와... 낮잠자고 들어왔는데 댓글이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다들 따뜻한 위로의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면서 혼자 또 훌쩍 거렸네요..
요즘 눈물이 늘어서ㅠㅠ
1. 신랑은 육아휴직이 안되는 중소기업이고, 저는 육아휴직이 보장되는 공무원이라서 신랑이 육아휴직 쓰는건 어려운 상황입니다.
2. 둘의 차는 처녀 총각때부터 타던 차였고, 직장 생활하면서 차가 필요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어서 (회사 위치가 좀 ^^;) 유지중입니다.
3. 결혼전, 임신전 이런 이야기 충분히 했었는데.. 혼자 불안해져서 쓴 글이었습니다. 돈 없어서 힘들것같다 보다, 혼자 금전적으로 계속 불안하게 느꼈던 것 같아요. 이러면 어쩌지, 저러면 어쩌지^^;
어제 초음파 보고왔고, 최고의 부모는 될 수 없겠지만ㅠㅠ
사랑넘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따뜻한 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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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때 임신인거 알아서 피검사로 임신 맞다고 병원에서 이야기 듣고, 오늘 5주차 초음파 보러 갑니다.
결혼 3년차,
슬슬 저도 이제 노산소리 들을 것 같아 걱정하던 찰나에,
정말 기적처럼 소중한 아가가 와서 고마워요.
그런데 막상 이게 현실이 되고 나니까 금전적으로 벌써 너무 불안합니다.
사실 막 엄청 쪼들리게 생활하고 그런 집은 아니예요.
그냥 평범해요.
평범하게 30평대 전세살고, 각자 중형차 타고...
사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크게 제약 없이 했어요...
근데 제가 일을 쉬게 되면 신랑 월급으로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연상이라서 월급이 조금 더 많은 편이거든요..ㅠㅠ
제일 큰 문제는 아직 저희 집 전세거든요..ㅠㅠ
집 사야되는데 지금 집을 살 순 없을 것 같은데...
또 집 사는걸 미루자니 너무 먼 미래같고...
제가 곧 출산 및 육아휴직할건데 대출을 하는 것도 무리인 것 같고...
임신 초 불안해지는게 당연하다고 책에서들 나와있는데...
벌써 아기한테 좋은거 마음껏 못해줄까봐 너무 걱정되고..
육아휴직 6개월만 하고 바로 복직해야하나..
별 생각이 다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