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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 입시 상담 좀 해주라 제발

나 진짜 심각해... 이제 예비 고3되는 고2야... 우리학교가 국제고 과학고 외고 이런 데 지원했다가 떨어진 애들이 오는 학교라서 갓반고거든,,,? 내신 따기 졸라 힘듦 ㅠㅠㅠ (작년에 서울대12명 보냈어 일반고들중에 순위10위인가 그럼 ㅇㅇ)
근데 내 나이를 보면 알겠지만 내가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코로나가 터져서 개학을 6월에 하고 암튼... 난리도 아니었어. 그러면서 공부 습관도 완전히 망가지고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진짜 폐인처럼 살아서 멘탈도 많이 깨지고 ... 말하자면 복잡한데 암튼 부모님이랑도 성적 때문에 많이 싸우고 여러모로 힘든 해였음... 뭐 이것도 다 핑계지만 아무튼 그래서 내신을 ㄹㅇ 조져놔서 수시로는 ... 기껏해야 지거국 쓸 정도야.
나 이과고 최소한 서성한 공대 정도는 가고 싶은데 아직 확실하게 정시로 돌리지는 않았거든. 다들 정시는 진짜 힘들다고 하기도 하고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들도 2학년 2학기까지는 내신 챙기는 게 낫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는 중임.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정시준비 들어갈건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야.
나는 살면서 한 번도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어. 중학교 때는 오로지 혼자서 해서 전교1등까지도 해봤고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는 내가 가져오던 페이스나 습관 같은 게 완전히 무너져서 예전에 내가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야. 다른 애들은 대치동 목동 가서 윈터스쿨 듣고 오고 학기중에도 대형학원 다니면서 어마어마한 자료들로 공부하는데 내가 그런 애들을 학원 없이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이야. 이미 내신에서 한 번 실패했기 때문에 더 두려운 것도 있는 거 같아.
그냥 요점은 이런 내가 학원 없이 정시로 목표 대학을 갈 수 있을까...야. 부모님은 나 내신 안나올 때도 니가 의지가 없어서 그런 거라면서 학원을 안 보내주셨거든. (사실 이거 땜에 젤 많이 싸움) 정시로 돌린다고 해서 학원을 흔쾌히 잘 보내주실 거 같지도 않아... 돈이 한두푼도 아닌데다가 다녔다가 성적이 안나오면 시간, 돈 다 날리는 거라 그런 거 같애. 물론 내가 진지하게 말씀드리고 설득하면 다닐 수 있게 해주실 거 같음.
지금 모의고사 점수는 국어 3등급 수학 3~5등급 영어 3~4등급 이렇게거든. 1년동안 열심히하면... 혼자서도 정시 가능할까? 내가 걱정하는 건 내 스스로 할 수 있을까...야. 의지도 너무 약한 거 같고 스스로 조절도 잘 못해서 누군가가 잡아주고 계속 이끌어나가줬으면 좋겠어서 학원을 다니고 싶은 거거든. 혼자서 재수하거나 정시준비한 준표들 있으면 경험담 얘기좀 해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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