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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들아

Oo |2021.11.17 09:28
조회 1,300 |추천 6
재수생 애들아 현역때 집안일 때매 우울증 심하게 와서 45455로 최악 성적 받고 바로 재수 결정했거든 그때 지거국 하나 붙었는데 지금 대학가면 마음적으로 더 힘들 것 같다고 좀 쉬엄쉬엄 재수 해보겠다 해서 대학 안 걸고 독재로 공부했어. 집 안 사정도 그리 좋지는 못해서? 근데 독서실 재수가 왜 힘든지 알겠더라 솔직히 계획짜고 혼자 공부하는게 원래 습관이라 재종반같은 학원 너무 안 맞아서 한것도 있거든. 근데 현역이랑 재수랑 다른게 친구들은 학원을 가거나 기숙을 들어가서 진짜 거의 혼자 했거든? 근데 5월 되니깐 외롭더라 되게 밝고 그랬는데 현역 재수 거치면서 성격도 엄청 내향적으로 변했어
그제서야 왜 재종반 독재학원 가는지 알겠더라고 그래도 꾸역꾸역 버티다가 우울증이 다시 도져서 멘탈이 다 깨진거야 진짜 길가다가 울고 번아웃도 몇번이나 오고 부모님은 잘 모르셔. 내가 잘 얘기 안하는 것도 있고 티 안내려고 집에서는 밝은 척 하는것도 있고 그래서? 그래도 이번에 현역보다는 공부 한것 같은데 지거국 가서 반수 해보려고.. 쌩삼수는 도저히 안될 것 같더라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것 같아서 진짜 현타오더라고.. 부모님 손 벌리는것도 그렇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셔서 알바해서 몰래 할까 생각중이야 구구절절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오늘 예비소집인데 홀수형 나오고 다들 가까운 고사장 걸려서 수능 잘치길 바래! 내년 23수능 노려본다!

++ 멘탈 관리법이나 반수 스케줄이라던지 조언될 만한 것들 댓글로 남겨주라! 내일 수능 치고 다시 마음 다 잡아보게

++수능 다들 잘 치고 왔어??? 역시나 많이 오르진 못해도 작년보다는 확실히 잘 친것 같아ㅠㅠ 아직 좀 고민중이야 반수할지 가서 편입시험 준비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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