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와, 닥스훈트, 깜박천준띨칠, 비버부...
니가 지어줬던 별명들 애칭들.
모두 다 죽어버렸어.
니가 그렇게 만들었잖아.
이제 죽은 사람 찾지 말아!! 알았어!!!?!!
너랑 헤어지고
첫날 진짜 너무 아팠어. 미칠듯이 아프더라. 죽고 싶었지.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고. 힘내야지 먹으면 토하고...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그래서 난 내 다리가 부서져라 뛰고 또 뛰고 미친듯이 뛰었어.
헤어진지 5일째 되는 날..
끊임없이 우리 추억이 생각나서 미칠 꺼 같았어..
그래서 또 뛰려고 하는 데 다리가 너무너무 아픈거야.
결국 뛰지 못하고.. 너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 버려서.
연락을 하고 말았어.
전화는 절대 안 받더라.
왜? 니가 흔들릴까봐? 아님 내가 또 울며불며 붙잡을까봐?
그렇게 우리의 마지막을 문자로 끝냈어.
나 문자로 참 유치했지...
니가 너무 보고싶었는데.. 목소리라도 듣고 싶었는데..
근데 마지막에 보낸 시간이 지나면 친구로 지내잔 말.
그 말이 참 잔인하게 느껴지더라.
난 니 옆에 누군가 있는 거.
나보고 보란 소리잖아!!!!!!!!!!
그럴 바엔 내 눈을 뽑아버리고 말지.
우리 절대 친구로 남지말자.
정말 내 전부를 다해서 사랑했던 넌..
이제 쌩판 모르는 사람이 됬고...
치와와며 닥스훈트며 깜박천준띨칠이며 비버부며..
그녀석들..
전부다 죽어버렸어..
그렇게 다음 날 나도 조금씩 죽여버렸어.
너에 대한 마음..
그리고 일주일이 된 오늘..
웃을 수 있게 됬어. 너없이도.
너없이 지내는 게 익숙해졌어..
니가 나한테 못 되게 한 거 많은 거 알지?..
...니가 좋은 사람이 아니어서 그런지..
참 빨리 잊혀진다. .
이젠 지긋지긋해. .
나보고 싶다고 연락 절대하지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