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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비극적인 얘긴데 내 미래 같아

ㅇㅇ |2021.11.19 17:43
조회 92 |추천 0
암만 생각해도 수시로는 원하는 대학에 발도 못디딜 게 뻔해서 정시로 돌림 주변에서는 나를 말리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음
처음 정시공부 시작했을 때는 나름 자신 있었음 교과서 외우는 것 보다 재미도 있고 나랑 잘 맞는 것 같음
판에다가 나는 수시공부보다 정시공부가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글도 한번 써줌
판에서 올라오는 재수 걱정 얘기는 무섭긴 하지만 금방 잊어버림 난 어떻게 해서든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할 거라고 자기위로를 함 그래놓고 판은 절대 못끊음
남은 363일은 어느새 지나가고 결전의 날이 다가옴
근데 수능 날 미끄러져버림 같은 시험장에서 다리 떠는 빌런도 보이고 감독관은 계속 기침을 함 문제는 왜이렇게 안 읽히는지 결국 평소보다 훨씬 못봐서 내가 버렸던 수시 보다도 더 못가게 생김 재수학원 들어갈 돈도 없음 그렇다고 독학재수할 자신도 없음……… 하루하루 울면서 폐인마냥 지냄

미래의 내 스토리 한번 써봄 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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