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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정신을 못 차려

ㅇㅇ |2021.11.27 02:00
조회 76 |추천 1
말그대로 진짜 정신을 못 차려서 고민이야 언니 24살이고 다니던 대학교는 자기랑 안 맞다고 자퇴했거든? 그래서 지금 그냥 알바 매일 하면서 살고 있는데 저축도 안해 그냥 벌어서 술 마시거나 옷 사는데 돈 다 쓰고.. 게다가 술 버릇을 잘못 들였는지 취하기만 하면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은 기본으로 사용하고 그래 외박은 당연히 밥먹듯이 하고 일단 술마시면 전화 자체를 일부러 안 받는 것 같더라
언니 방은 진짜 개판 오분 전이고.. 생활패턴도 당연히 엉망이야 전에는 휴대폰 대리점에서 알바하다가 폰팔이들이 사기치는 거에 잘못 걸려들어서 당할 뻔한거 부모님이 겨우 커버쳐주셨어 근데도 정신을 못 차려
부모님이 앉혀놓고 얘기는 수십 수백번 했는데 며칠 뒤면 다시 원상태고.. 계속 이렇게 살꺼냐고 얘기하시면 자기는 꿈이 없는데 어떡하냐 그러고.. 그래도 꿈 없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살지는 않잖아 수능 준비하기엔 늦었다면서 아예 할 생각도 안 하는 것 같더라고
아빠도 이제 거의 포기할까 그러시더라 그냥 이제 자기 인생 망치게 냅둬야 할까


10대판이 화력이 좀 쎌 것 같아서..ㅠㅠ 이해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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