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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 이해하는 분이 계실까요

쓰니 |2021.11.27 02:52
조회 1,189 |추천 1

저에게는 1년정도 만났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헤어진지는 4달 정도 되었고요

누구가를 그렇게 진심으로 생각하고 마음 설레고 아팠던 적도 처음이어서 그랬는지 그 때의 기억을 생각하면 아직 많이 그립고 또 그립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마음은 달랐는지 저랑 헤어지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다른 사람을 만났고 저는 마음을 다 정리하지도 못한채 그 둘을 매일같이 지켜봐야했습니다

처음에는 욕이란 욕은 다 하면서 조금 잊은가 했는데 그 사람이 그립다기보다는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추억들 시간 그 때의 제가 그립다는 표현이 조금 더 맞을 거 같네요

갤러리를 훑어보다 문득 느꼈어요 저의 고등학교 시절에는 그 사람이 단 하루도 끼어있지 않은 적이 없었다는걸요 제 독사진을 찾기 힘들 수준이었고 그 때의 저는 너무 행복해보여서 더 그리운 거 같아요

하루가 멀다 하고 그 사람만 만났으니 당연히 빈 자리도 컸고 그 사람이 없는 제 생활은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았죠 친구도 꿈도 다 포기해가면서 만났던 그런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런 사람과 마지막 헤어짐이 굉장히 나쁘게 헤어지게 되었어요 몇 주간 심하게 다투다가 그 사람이 잠수이별을 했고 그 이후에는 서로 아는 척을 안하면서 지내요

이렇게 될 사이였다면 제 모든 것을 걸고 주지 않았을텐데요 .. 자세히 설명은 안하겠지만 이제는 그 사람이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사람들 많은 곳에서 간접적으로 망신을 주거나 꼽을 준다던지 그러더라고요

한 때는 진심으로 사랑하긴 했었지만 그런 사람에게 제 모든것을 바치고 저는 지금 아무것도 남은게 없다는게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 중요한 시기에 이런 고민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꿈을 포기하고 싶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그 사람을 매일 만나야하는 것도 너무나 두렵습니다 ..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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