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미안하다...
내가 얼마 전에 헤어졌는데 헤어진 얘기 고민상담 해주던 친구가 있어
얘가 조언을 잘 해주는데 자꾸 이래 '니 전남친한테 다시 연락하면 나 너 안 보고 살 거야' 이렇게.. 한 두 번도 아니고 날 볼 때마다 이래
물론 전남친이 잘못한 부분이 내가 봐도 있는데 우정은 우정이고 내 연애사는 내 문제잖아 근데 우정으로 협박하는 게 이해가 잘 안 돼 나 이 친구한테 계속 전남친 얘기만 주구장창 했던 것도 아니야 처음 사귄다고 말 할 때,헤어질 때 이렇게 두 번말곤 크게 얘기한 적도 없어
사실 내가 좀 미련 남아서 제대로 못 잊고 있거든 조언은 누구나 해줄 수 있고 마음써서 얘기해주는 거 고마운데 이거 나만 선 넘은 것 같은가...? 내가 답답하게 구는 게 맞긴 해 그래도 이게 우정을 무기로 들 문제는 아닌 것 같아서..이게 맞나 싶어..
또 조금 추가하자면 헤어지고 나서 쟤가 먼저 내 전남친 이름가지고 날 놀려 전남친 이름이 흔한 이름이 아니거든 굳이 언급 안 해도 될 사람인데 굳이 언급하고 놀리는 것도 이해 안 돼 하지말라고 눈치줘도 계속 해 나 얘랑 손절치는 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