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얼.. 생각보다 너무 많은 관심..!! 왜 헤어졌냐 연락해라 이런 애들 많아서 추가글 올려,, 얘는 예체능 체육쪽 가고 나는 무용쪽인데 둘다 실기 보고 그러느라 이번 년도 내내 너무 바빴어
연락을 하루에 한두번 할까말까고 특히 얘 종목 상 (자세하겐 얘기 안할게 혹시라도 알아볼까봐,,,ㅎ) 하루에 소비하는 에너지가 너무 커서 엄청 피곤해하더라고..
사실 연락 문제나 자주 만나지 못하는거 말고도 얘네 부모님이 연애하는걸 엄청 싫어하시고 간섭을 많이 하셔..ㅎㅎ
들키면 진짜 많이 혼나고 그래서 얘랑 사귀는 몇년간 아는 애들은 다 알지만 부모님한테 들킬까봐 숨어서 사귀듯 했어.. 얘나 나나 그게 넘 스트레스였고ㅠ
나는 연애할때 연락 없으면 진짜 너무 외로움을 타고 오히려 솔로일때보다 사귈때 연락없는게 더 비참하고 힘들어하는 편이라ㅠㅠ 그냥 헤어지자고 함
얘는 내가 입시를 너무 힘들어해서 헤어지자는건줄 알고 있고 부모님 때문에도 많이 힘들어했던 애라 우리 둘다 울며 겨자먹기러 헤어진거야.. 지금 다시 연락하고 싶은데 얘네 부모님이 싫어하실듯..
어릴때부터 다한증 심해서 사람들이랑 손 스치는것도 싫어했는데(사람들 반응이 아 땀 뭐야!!;; 이럴때마다 상처 조카 받아서 그 뒤로 트라우마처럼 다른 사람이랑 하이파이브나 악수도 안함) 남친 생기고 고민 조카 많았거든?
근데 얘가 나 다한증 있는거 알고 난 뒤부터 매일매일 손수건 빨아옴 근데 그게 내 손 닦아주려는게 아니라 자기랑 잡는 손은 걍 잡고 비어있는 내 다른손에 손수건 쥐어줌
그러고 땀 좀 많이 났다 싶으면 손수건 쥐고 있던 손으로 바꿔 잡음… 잡을때마다 ㅈㄴ 축축한데 싫은 티 하나 안내고 신경도 안씀.. 안가져온 날에는 걍 자기 옷에 내 손 가져다가 슥슥 닦아줌
그대신 축축해져서 손 바꾸려고 자리 바꿀때 좀 웃긴데.. 이런 애 처음 보고 넘 고마웠음 물론 지금은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