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파밀리아 대성당 근황
ㅇㅇ
|2021.11.29 00:00
조회 25,839 |추천 39
- 베플ㅇㅇ|2021.11.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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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의 모습이 더 아름다울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성당임..
- 베플ㅇㅇㅇ|2021.12.0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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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잘못된 설명이 있어서 위에 다시 올림.) 기부금으로 운영되는건 맞지만 일부러 늦게 올리는게 아님. 현대의 그 누구도 가우디의 설계를 해석하기 어렵기 때문이 제일 큼. 내가 기억하기론 가우디 사후에 내전으로 설계도와 모형도 많이 파괴되었고 묘지까지 파헤친적이 있는데 30여년간 공사 중단된적도 있음. 스페인의 주요한 관광스팟이기 때문에 기부금 홍보에 중요하긴 하고 계속 이슈가 되어야 좋긴 한데 (건설비용 충당은 다 되었고 그건 스페인에서 성당의 상징성에 비하면 기부금 없어도 예산마련 어려운일 아님) 그건 표면적 이유이고, 150년간 옛날방식으로 짓는 현존하는 유일무이한 건축물이란 상징성 때문임. 옛날 방식은 인부들 모두가 디자인에 대해 이해하고 건축공부를 하며 모형을 끊임없이 테스트해서 하나씩 올리는데 (그래서 소규모 인부로 100년 걸리는 것) 성당의 상징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 방식을 고수해서 계속 세세하게 신경써야 하는 딜레마가 생김. 많은 인원을 넣을순 있지만 가우디 건축방식은 세세하게 치밀하게 디테일을 채우는 방식이라 구멍하나조차도 종소리에 영향을 주고, 창문 하나가 빛의 밸런스를 망가뜨릴수 있으므로 온전하지 않고 듬성듬성한 설계도로 실제 공사하는 중에도 구멍 하나로도 시행착오가 반복되고 있는중임.
- 베플ㅇㅇ|2021.11.2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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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가 만든 부분은 진짜 예술적이고 멋있는데 뒤쪽에 신축으로 올리는건 좀 별로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