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넌is뭔들 때 입덕했고 한참 달리다가 아야 때부터는 간간히만 챙겨보는 무문데
이번에 오랜만에 맘무 보고 와서 옛날에 한창 좋아할 때 생각나더라
그래서 간만에 휘인이 영상 찾아보다가 새벽 4시에 잠ㅋㅋ
근데 왜이렇게 영상 보는 내내 슬픈지 모르겠어.... 슬픈 영상 본 것도 아닌데.
뭔가 내가 아는 휘인이 특유의 외로움이 자꾸 떠오르더라
찐팬들은 알겠지만 휘인이가 제일 비글이지만 제일 처연하기도 하잖아,,
외로움 많고 슬픔도 많고,,,
나는 별이나 용선 혜진이는 그래도 큰 걱정 안하는데 휘인이는 항상 아픈 손가락이였음.
그래서 가끔은 아이돌 답지 않게 부정적인 감정을 못 숨긴다거나 표정에서 티가 난다거나 할때마다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항상 밝은 것보다 이렇게 가끔씩 어두운 감정을 내비춰주는게 휘인이한테 정서적으로 편할테니까.
다들 같은 생각이겠지만 내 돌이 사실 속으로 곪아있는데 카메라 앞에서는 마냥 웃기만 한거였다면 너무 마음 아플 것 같지 않아?
하여튼 이건 내 뇌피셜이지만 내가 여태 본 휘인이는 ,, 중간에 성격이 크게 2번 변했음
데뷔초에서 뭔들쯤? 까지는 진짜 강아지 그 자체고 엄청 까불고 밝고 오히려 낯도 그땐 크게 안가렸어.
솔직히 이때는 잘 몰랐어. 휘인이 진짜 모습은 많이 여리다는걸...ㅠㅠ 그때 생각하면 미안함
그러다가 슬슬 잘되면서 인기 올라가고 스케줄 많아지고 하는 과정에서 일도 많이 터지고 힘든거 많이 생기면서 데이기 시작한거같아.
근데 뜨는 연예인이라면 데이는건 당연한데, 휘인이는 원래 마음속에 아픔이 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때 유난히 힘들어했던 거 같아..
그렇게 잘 까불다가도 힘들어하는 거 많이 보였어. 3명은 그래도 안정적인데 (티를 안낸걸수도 있지만) 휘인이는 뭔가 후 불면 날아갈까 툭 치면 깨질까 마음이 많이 쓰이더라구ㅠㅠ
그러다가 언제쯤부터지? 사실 내가 요즘은 옛날만큼 덕질을 안해서 시기가 잘 생각 안나는데 여튼 언제부턴가 다시 좀 안정되는 것처럼 보였어
잘 웃고 긍정적으로 보이고 뭔가 멘탈을 바로 잡은 느낌?
근데 그거 알지? 힘들어 보이는 사람보다 갑자기 태연해진 사람이 더 힘들 수 있는거?
뭔가 내가 휜이 걱정을 하도 많이 했어서 그런 모습 봐도 못 믿고 오지랖 부리는 걸 수도 있긴한데.... 마냥 마음이 편하진 않더라
뭐가 저렇게 웃기지? 싶을 정도로 너무 자주 웃어ㅎㅎ 진짜 웃겨서 웃는거면 좋겠는데
원래 우울감 많은 사람들 특징이 별거 아닌거에도 과하게 웃고 오히려 더 밝잖아
그래서 휘인이 영상 보면서 즐겁지만 마음 한구석은 쓸쓸한거 같아
나 너무 걱정 많은건가? 너무 앞서갔을 수도.... 혹은 전혀 반대로 짚었을 수도...
그냥 내가 느끼기로는 그렇네. 휘인이 마음속이 건강했으면 좋겠는데 아닐까봐 항상 신경쓰여ㅠ
에휴 모르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마마무 재계약 한지 얼마 안됐으니 사실 또 다른 시작인데 코로나 풀리고 대면 콘서트나 했으면 좋겠다... 옛날처럼 콘서트 가서 보고 싶어ㅠㅠ 이젠 어릴 때와 달리 돈도 충분히 준비되있는데ㅋㅋㅋ ㅠㅠ
그래서 우리 용선 별 휘인 혜진이 보면서 있는 힘껏 소리지르고 응원하고 싶어
다들 그립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