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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견을 묻습니다] 분기별로 저녁먹자는 ,,,상사와의 약속 거절하기.... 어떻게해ㅠㅠ

dd |2021.12.06 15:36
조회 1,523 |추천 1
안녕하세요중견기업에 다니는 30대 여자입니다.
저는 8년차이고, 대리인데요위에 직속(?) 임원님이 계시는데 해당임원님은 제가 신입사원때는 본사에 안계셧고, 제가 대리쯤됐을때부터 같이근무하게되었습니다.
통상 저희는 사장님이 아닌 임원들은 별도 비서가 없고, 필요하신거 있으면 바로 밑에 팀장급한테 지시하시면팀장들이 알아서 분배하는 시스템입니다.
근데 이분은 그시스템이 싫으셧는지, 밑에직원 많은데 여자직원이 저혼자라서잡다구리하게 제 담당업무가 아닌것들, 신입사원이 해야하는 것들을 저한테 하시더라구요처음엔 정중히 부탁하시더니 이제는 당연하게 해당임원의 잡무는 제 담당이 되었습니다...(경비 정리, 문서스캔같은... )
그대신 뒤로 용돈도 주시고 커피도 사주시고 합니다.그리고 무리한지시가 아니고, 무례하지 않으셔서 저도 기분나쁜거 없이 웃으면서 잘 해드립니다.
암튼 진짜 문제는이분이 분기별로 의무적으로 저랑 저녁을 먹자고 하시는데요...제가 쫌 태생적으로 리액션이 좋은편이라서 .. 아저씨들이 저랑 얘기하는 걸 좋아하긴 했습니다.. (전 당숙,삼촌등 친척들이랑도 얘기잘함;;)단둘은 아니고 제 남편이랑 해서 3명이서요...제 남편도 성격이 서글서글하고 꼰대들 잘 맞추는 편입니다.
그 임원님은 영업담당이시다 보니 접대약속도 많고, 이해관계가 얽힌 술자리가 많은데저희랑 먹을때는 그런게 없다면서 편하다고 하시면서요
그렇게 먹은지 한 2년 된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두번은 빠진적은 있었는데.. 그때가 얼마나 좋든지요...
제고민은 그 분기에 한번 저녁먹는게 너무너무너무 싫어요...처음엔 뭐 한두번 그러다 말겟지 햇는데.. 2년째... 잊지 않으시고.. 아주 한달전부터 담달 몇일 시간되지? 그날 저녁먹자 라고 아주 거절할수없게 약속잡으십니다..
물론 아주 비싸고 맛난 고기 사주시긴합니다근데 저는 라면먹어도 좋으니까 진짜 만나기 싫어요
이제 저도.. 나이들고 회사에 오래있다보니... 확실히 신입사원같은 리액션은 안나오구요...이제 그들의 수다가 궁금하지도 신기하지도 않아요.. 식사할때도 저희는 아~ 네~ 만 하지 그분만 얘기합니다 ㅋㅋ 주요주제는 "본인이 얼마나 잘낫는지"이구요....
진짜 지자랑 들어주는거 한두번이지 정말 지겹고요전 원래도 집수니고 친구들만나는거 싫어합니다한달전부터 약속 잡으시니 한달간 그날때문에 조카 스트레스받아요
이번달에도 지금 잡혓는데..오미크론이 난리인데 취소하진 않으시고요...

정말 내년부턴 이런약속 안잡고싶은데..직속상사라서.. 기분나쁘지 않은 방법으로..그분이 아주 자발적으로 저희랑 저녁약속을 안잡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고견을 한번 물어봅니다...제 머리론 스트레스만 받고... 힘드네요..ㅠㅠ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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