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 성향은 아니었는데 어떠한 일을 계기로 그 뒤부턴 혼자 있는걸 어떨결에 좋아하게(?) 된거같아. 집에도 나 혼자만 있고 가족들 없는게 너무 편하고 그냥 혼자 있으면 마음이 편하더라구 (좋다라는 표현이 맞는지.. 확실히 모르겠어)
낯가림도 심하고 내향적이라 사람들과 어울리는 활동들 자체에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기빨린다고 해야되나. 사람들 북적 거리는거보단 혼자 있으면 그때부터 슬슬 편안해져
고딩때부터 혼자 살아서 독립한 뒤부터는 혼자 있는 시간이 엄청 많아졌는데, 그래서 그런지 해봤자 약속을 한달에 한~두번 잡는게 전부야... 어떻게 보면 아싸지 친구도 없고 하니깐
집에서는 그냥 게임하고, 유튭보고, 영화보고 공부하고 심지어 요즘은 또 비대면이라 학교도 안 가니깐 더더욱 사람을 안만나고 살아... 사람과 접촉이 없어 사회적 교류도 없고
친구도 없고 가족들하고도 사이가 안 좋은편이라 세상에 나 혼자인거 같다고 많이 느껴. 근데 예전엔 내가 그닥 이상하다고는 생각이 안 들었지만 요즘따라 내가 이상한건가? 혹은 독특한건가 싶더라
비슷한 20대 초반의 사람들하고 비교했을때 에너지도 낮고 활동량도 없어서 혼자 있는걸 편안해 하는거 같아
위에 적었듯이 사회성도 떨어지고 낯도 많이 가리고 말이야
이렇게 살다가는 연인은 커녕 사회에서 만나는 인연들조차 없고 혼자 쓸쓸히 살다가 끝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