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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공부 죽어도 못하겠냐

ㅇㅇ |2021.12.07 21:11
조회 21,246 |추천 67


지방대출신인데 학력 콤플렉스 좀 있어
남들이 대학 어디냐고 물으면 주춤거리게됨 망상속에선 서연고서성한!! 외치고싶고 편입이나 재수도 하고싶은데 막상 의지가 못따라감
억울한게 집중을 아무리해보려고 온갖 노력을해도 안되더라. 뇌 구조자체가 공부를 못하게돼있음. 폰꺼놓고 스카를가면 2시간만에 못버티고 폰 켜서 노래좀듣다가 졸게되고, 학원 인강 다다녀봤는데 집중 2시간이상 못하겠음.. 이게 인생 사는게 맞나싶을정도로 마음에서 쓰나미 몰아치면서 눈물 핑 돌고
다시 공부해보려고 마음잡으면 뭔소린지 이해를 못하는 내모습에 화나서 공부 집어치우고 그냥 지방대에서 평타성적은 나오는 현실에 순응하게됨.. ㅋㅋ 공부내용 이해라도되면 폰 집에 놔두고 스카가서 공부할수있는데 이해조차안되니까 거기서 버퍼링 무한으로 걸리게되고 답답해서 때려치게되는데.. 이게 대화 아예안통하는 벽이랑 대화 억지로하는 기분이다 진심 나같은애들 있나

추천수67
반대수12
베플ㅇㅇ|2021.12.08 16:10
나도 그럼 난 취준생인데도 그런다. 우리같은 사람들은 공무원 공부같은 거 절대 하면 안돼. 차라리 짧게 몇개월 직업 훈련 학원을 다녀서 취업해버리던가 해야됨. 왜냐면 내가 그런 정신으로 공무원공부 시작했다가 1년 날렸거든. 공시 공부 시작하면 좀 바뀔 줄 알았는데 잠깐만 그렇고 다시 돌아와. 근데 또 머리는 나쁜 편은 아닌데..암튼 그래 주의 집중이 잘 안 되고 끈기가 부족한...╋게으르고 무기력한 증세. 이건 걍 하루에 내가 세운 목표의 3분의 1이라도 하자.라는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한 듯. 너무 한번에 180도 바뀌려고 하니까 시작하기 두려워서..그리고 그 타성에 젖은 나를 일으키는 데까지의 시간이 너무 길어. 예전에는 나도 맘만 먹으면 10시간 공부 쌉가능이고 인서울에 갈 줄 알았는데 음..잘 모르겠어. 그냥 이런대로 살자라는 패배적인 마인드는 아닌데 일단 인정은 하기로 했어. 난 진짜 게으르고 한 번 흐트러지면 침대에서 안 기어나오는 게 완전 체화됐구나. 라고ㅋㅋㅋ 걍 하루에 한 개씩만 미션 클리어하면서 살면 완전 똑똑이 범생이들처럼은 못 살아도 중간은 하고 살 수 있겠지? 이 희망으로 산다! 근데 다만 내가 좋아하는 취미분야에는 ㅈㄴ 부지런해지는 거 나만 그런가?? 의식의 흐름기법으로 쓴건데....뭐 내가 이런 성향을 가진 걸 어쩌니!! 갓생녀니 헤르미온느니...따라하려 해도 잘 안 되니깐 걍 내 기준에서 열심히 사려고. 대신에 그 결과도 온전히 내가 감당하고!!
베플ㅇㅇ|2021.12.08 18:16
나야나... 나도 핫바리 지거국 졸업했는데 그나마 우리같은 끈기부족 의지박약 스탈은 단기집중력 끌어내야함 나도 내가 장기집중력 부족한거 알고 단기 집중 빡하고 쉬고 단기집중 빡하고 쉬고 이럼.. 대학때 시험기간에도 늘 벼락치기하고 ㅋㅋㅋㅋ그래도 단기로 빡공해서 그런가 학점은 또 나쁘지않고 공부장소도 독서실 같은데서 공부하는거 보다 남들 의식되는 카페공부가 더 잘되고 큰 욕심없는 스탈이라 그런가 늘 이렇게 중간치기만 한듯.. 나태하다고 욕하진 말아줘 사람마다 그릇이 다를뿐
베플아이|2021.12.08 20:30
이래서 공부도 재능이라고 하는거임. 언니 친구가 남잔데..학교 다닐때 개꼴통였음 근데 사업수완 좋아서 가맹점 낸 사업장 갖고 있음 애초에 그 오빠는 공부생각 접고 기술 배웠음. 공부가 안되는 사람은 굳이 시간끌지말고 적성맞는 기술을 찾아야함 적성만 맞음 그쪽 관련공부는 엄청 열심히 하게됨 머리가 막 열림.쑥쑥 들어옴..이때 내가 머리가 좋아졌나하고 일반 공부하면 다시 돌대가리 버전됨. 자기한테 맞는걸 찾는게 최고임. 자기 재능 찾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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