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31살 여자이고(남친 2살많음) 2년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결혼 자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좀 진지한 대화여서 저는 난 어느정도 모았고,
결혼할때(내년말쯤 결혼하자고 얘기한 상태)쯤엔
어느정도가 모아질것 같고, 우리가 결혼할때
최소 이정도는 서로 합쳐서 필요할것 같다고
얘기를 했어요.
남자친구 얼굴이 굳고 어두워지더니, 너무 제가 이런 얘길 꺼내는게 배려없고 계산적이랍니다.
굳이 그렇게 계산적이게 이야기할 필요까지 있느냐고요
저는 이해가 안가요....
결혼자금에 대한 이야기는 서로의 미래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미리 계획을 세울때
서로 진지하게 오픈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남자친구는 얼마까지 모은거 물어보는것도
좀 조심스러워 해야하는 부분인데
굳이 얼마가 우리가 필요하고 이때까지 얼마가
있어야 될것 같다는 이야기는 그걸 듣는 입장에선 너무 부담스럽거 불편하며 그런 얘기 자체가 사랑을 기반으로 한 결혼을 앞둔 사람이 하기엔 너무 계산적인것 같다며
서운하다고 합니다... 아니..이게 서운할일인가여?
저는 현실적인 사람이고, 모든걸 다 계획한 대로만 살순 없지만 그래도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결혼 등등)은 계획을 미리 해야 한다 생각해요.
특히나 요즘은 집값도 많이 올랐고 계속 오르는 추세이구요.
이런걸로 서운하면, 앞으로 결혼해서 경제관념이 많이 부딪힐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저는 결혼하고도 배우자와 같이 자산을
불려나가고 서로 으쌰으쌰해서
더 성장해 나가고 싶지, 좋은 말로 포장하며
그냥 우리의 처지를 자기 위안(?)하며 합리화하고 살고 싶진 않거든요.
제 생각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얘기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