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분홍머리 니. 정카이. 니는 내가 우습니? 닌 즐겁니? 아깐 분명 블랙수트와 핑머의 조화가 흑화한 스트로베리무스 섹시 핑크였는데 왜 셀카는 딴사람이니 왜 살랑살랑 벚꽃인거니 복숭아니 아니 내가 참다참다 아들이 남자로 보이는
혹시 니 이중인격이니? 사실 자아가 두개니? 좀 더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혹시 쌍둥이가 있니? 내가 니 정체성에 대한 혼란에 빠지는 게 재밌니? 이래놓고 또 어디 인터뷰 나와서 야채펀치 이딴거랑 애교3종세트 이딴걸로 기어이 날 큐티파로 만들어놓고 또 다음 무대에서는 카말로 나타나서는 날 가지고 놀 생각하니까 분한데 아니 억울해서 말도 안나옴 혹시 이게 너의 큰그림이니? 갭차이의 끝을 보여주려고 데뷔했니? 아니 넌 틀렸어 그건 갭차이가 아니라 걍 다른사람이잖아;; 너 그렇게 안봤는데 무서운 사람이구나 제발 죽고싶게 들지 마 앞으로도 계속 무서운 사람이어줘 알겠니? 야 정카이 내 이런 사럼 아인데 지금 옹심이가면을 쓴 섹시작렬 남성한테 조종당하는 거 같아서 답답해서 이러는거니까 양해를 부탁한다. 그러니까 애초에 왜 서서히 나한테 스며들고 난리인건데 나도 모르게 눈떠보니 처음엔 관심도 없던 미소년이 무슨 키다리오빠가 되어서 내 인생에 스며들어있는 걸 어쩌냐고 야 난 너 좋아할 생각도 없었다 이게 무슨 사태냐 급발진 미안하다 모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