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답답해서 판 계정 만들고 여기다 쓴다..
원래 엄마가 아이돌에 1도 관심이 없었거든? 정말 1도 관심없었는데 나는 관심이 많고 ㅂㅌ팬이었단 말이야. 그래서 집에서 ㅂㅌ영상 보는거 눈치보여서 맨날 폰으로만 덕질하고 일코하고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들통 나가지고 그냥 ㅂㅌ얘기 집에서 막하고 티비로 ㅂㅌ영상 보고 그랬어. 엄마 처음에는 ㅂㅌ 을 별로 신경 안 쓰다가 나도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ㅂㅌ얘기를 막 하더라고..그리고 3월달 초였나. 갑자기 자기가 ㅈㅁ팬 됐다고 얘기하는거야. 근데 내 입장에서는 진짜 갑자기? 이런 생각밖에 안 들었어. 그리고 유퀴즈(ㅂㅌ나온 회차)보시더니 다른 애들은 다 좋은데 ㅈ은 이런저런 이유로 싫다하고 ㅅㄱ는 애가 못된거 같다면서 그러시더라구...(본인 ㅅㄱ최애임) 뭐 여튼 거기서부터 좀 더 이해할 수 없고 이상했긴한데...
그렇게 지금까지 엄마랑 간간이 ㅂㅌ얘기하고 지냈어. 그리고 본론은 지금부터인데 요즘 유튭에 까계정들 되게 많이 돌아다니잖아? 그게 아이돌이든 누가됐든. 특히 ㅂㅌ까계정들은 조회수받을려고 근거없는 루머 생성하면서 영상올리는거 엄청 많이 봤단 말이야. 당연히 나는 그런 영상 신고하고 거르면서 봤는데...엄마는 그게 아니었나 봄.
어느순간부터 엄마 앞에서 ㅂㅌ얘기를 하든 영상을 틀던 엄마가 아무 반응을 안 하시더라고? 그게 한 달쯤 됐었던거같은데...거기서부터 엄마가 왜 그러지 싶었지. 보통 이런 얘기하면 리액션하나 정도하시면서 거들어 주시는데..
그때부터 약간 의심스러우면서 3주동안 별생각을 다 해봤단 말이야. 정이 식을 수가 있긴한데 저렇게 갑자기 식는게 말이 되나 싶어서.. 과장해서 백 가지 경우 다 생각해보다가 혹시 그 말도 안 되는 까계정 보고 인성논란 루머 믿어가지고 그런거 아닌가 싶더라고. 답이 그거밖에 없는거야. 그래서 어제쯤에 엄마한테 물어봤지. 엄마 요즘 ㅂㅌ 안 좋아하냐고. 그러더니 엄마가 별로 안 좋아한다 하대? 혹시나 싶어서 왜? 라고 물어봤는데 ㅂ랑 ㅈㄱ이 인성이 별로 안 좋은거 같애서 별로라는거야.. 요즘 그
ㅌㄷㅅㅇㅅ계정인가? 그 계정 뭐 많이 올리잖아. 그 계정 영상 보고 그렇게 믿은거같더라고. 근데 그 계정 영상 솔직히 말해서...정상인들 별로 없는거같거든. 그런데 그 근거도 없는 영상을 믿고 사람 인성을 그런식으로 판단하는게 너무 어이가 없었어. 그래서 엄마랑 입씨름 하다가(사실 본인 엄마 무서워해서 별 말은 많이 못 함) 차에서 내려야해서 그냥 내렸단 말이야...근데 내리고 내 갈길 가는데 너무 분통 터지는거 있지...자기가 그 사람들을 봤으면 얼마나 봤다고 그렇게 함부로 판단하는건지... 그런식으로 사람 좋아하면 연예계 사람들 아무로 좋아하지 못할텐데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고. 언제는 ㅈㄱ이 ㅂ 착한줄 알았다더니 인성 별로라고 하고...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고작 그런 영상만 보고 단정짓는다는게 너무 별로고 화난다고 생각했어. 근데 그런 영상 보고 인성 별로라며 안 좋아하면 앞으로도 쭉 그 애들이 무슨 짓을 하든 맘에 안 들어하고 얘를 왜? 라는 생각을 할 거란걸 알아서 그런지 너무 안타까워....해결책이 없다는건 아는데 너무 슬퍼서..이렇게 두서없이 글 써봤어...진짜 쓰면서도 걍 안타깝네
여튼 볼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허튼 얘기 들어줘서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