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는 그냥 놔두는 겁니까?"
"그게 무슨 뜻이냐?"
"무슨 조치를 취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끌어내리든지, 목을 베든지"
"뭐???"
"너 그게 무슨 불충한 말이냐? 폐하를 시해하다니?"
"형님. 솔직히 말해서, 후환은 힘이 있을 때 미리 없애놔야 하는 겁니다"
"뭐야?!?!?"
"형님!!!!"
"아버님 역적 만들지 말거라.
아버님은 단지 전쟁의 참화를 막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회군한 것 뿐이다!"
"폐하께서도 그걸 인정하시어,
아버님께 우시중의 직을 하사하신 것이 아니더냐!!"
"형님. 제발 현실을 직시하십시오.
그건 겉으로 드러난 명분일 뿐입니다."
"폐하께서! 설마 진심으로 아버님을 충신으로 인정하시겠습니까?"
"뭐어~?!?!"
이방과의 무인답게 행동파스러운 모습이 매우 잘 드러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음
<용의 눈물>에서는 이방과는 너무 유약하게만 그려지고
우유부단하게만 그려졌었는데,
이런 이방과를 보니까 속이 다 시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