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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여진 여친과 월요일 약속-2편

의문남 |2008.12.19 14:22
조회 1,087 |추천 0

헤어진 여친과 월요일 만날 예정인 의문남입니다...

 

날씨가 더 추워진다니 감기 조심하시구요...

 

월요일 이후에는 훈훈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1편을 못보신분은 아래에 있습니다....)

 

어제는 참다참다 문자를 했습니다....

 

의문남 : 얘기좀하자!!! 살짝만!!!

 

그녀 : 무슨얘길해 왜그래... 월요일에보자구... 월요일에봐... 그전까지 정리 잘하고있자...

 

의문남 : 정리??? 끝인거야??? 1%는 있는거지??? 가능성 말이야...

 

그녀 : 아니야 없어... 알잖아...

 

의문남 : 됐어... 대답하지마... 속이 썩을것 같아... 그래 월요일날 보자...월요일...

 

그녀 : 아냐 난 맘정리했구 오히려 편해...

         솔직히 최근에 넘 힘들었던거 같애...

         이제 홀가분해 오빠두 곧 그리 될거야...

         끝나면 당분간 그동안의 좋았던 생각만나서

         그래... 시간 지나면 다 괜찮아...

         오빠두 그럴꺼야... 이제 연락 안할께...

 

의문남 : 아니야...아닐꺼야!!! 나보면 괜찮아 질꺼야...그래야해!!!

            이런 내가 구차해보이니??? 그래도 어쩔수 없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것 같아!!! 그래서 구차하게 보이더라도 널 잡을래!!!

            다른 사람이 있을때 잘하지 뭐했냐며 손가락질해도 널 잡을래...

            네가 이런 모습이 안어울린다고, 활기차고 씩씩한 모습이

            어울린다 그래도 어쩔 수 없어...

            이게 내 본모습인듯 해...

            휴...

            가슴이 아파...근데 내가슴이 아파서 다시 하자는거 아니야!!!

            너도 분명 네 마음속에 1%는 있을꺼야...

            근데 그것조차 내색하지않는 그런 독한  마음 먹고있는 네 자신이 안쓰러워...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는 네 옆에서 네가 가진 독한 마음 지켜주려면

            나 역시 평상시대로 해야된다는것도 알고있어... 하지만 난 널 잡고싶다!!!

            지금 현재 속이 쓰리고 답답하지만, 한편으로는 고맙기 그지없다...

            이런 상황이 없었다면 내가 과연 너를 이토록 원하고 있을까???

            정말 내가 바뀌기는 했을까???

            그래... 네가 독하게 마음 먹었다면 어쩌겠니... 내가 더 독하게 마음 먹어야지...

            누가 그러더라... 헤어짐을 견디는 유일한 방법은

            헤어지자고 한 사람보다 더 독하게 마음 먹는거라고...

            복잡하다.... 복잡해....

            하루에도 수십번씩 왔다갔다한다....

            월요일날 네가 어떤말을 할지...

            꿈이었으면 한다...

            내가 하도 막말하고 널 대하는게 형편없어서 버릇좀 고치려고 연기한거라고...

            이런 간절한 상상도 해본다...

            네 마음속에서 지워지는 내 자신보다 더 두렵고 아픈건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이다...

            이젠 물도 못넘기겠구나... 감기에...몸살에... 술병에...

            나도 독해지련다... 근데 근데 근데...

            아픈건 어쩔수 없나보다...

            그동안 정말 몰랐다... 너도 이렇게 아픈줄...

            미안하다... 미안해... 월요일날 보자....

 

그녀 : ㅇㅇ

 

아무래도 그녀는 결굴 떠나는 걸까요???

 

씁쓸하군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   헤어진 여친과 월요일 약속-1편   =====

 

헤어진지 1주일째인 월요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제가 툭하면 헤어지자고 했거든요...

싸우고 여자친구가 좀 철이 없어보이면...

헤어지자고...

그것두 술만 마시면 주구장창 헤어지자고 노래를 불렀죠...

이젠 못견디겠다네요....

자긴 완전히 마음 정리됐대요...

그냥 편한 오빠 동생 하잡니다...

인생은 새옹지마... 인과응보...

뿌린대로 걷는게 맞습니다...

이젠...

제가 아프네요...

항상 옆에 있던 자식이 갑자기 없어지니까...

못견디겠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제가 날린 화살이 돌아온것을....

그래도...

만나서 얘기좀하자고 겨우 설득해서...

월요일날 만나기로 했습니다...

무슨말을 할까여???

잡을까요???

그냥 독하게 마음먹고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줄까요???

정말 저한테 지극정성으로 잘하던 녀석인데...

제가 정말 몹쓸짓을 많이 했네요...

ㅡㅡ;;;

여성분들...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좀 해주십시오....

 

날씨가 춥습니다...

마음이 더 춥습니다...쿨럭...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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