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너가 헤어지자는 말에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사실은 만나면서 마냥 행복했었던건 아니였다.
그렇지만 너 니까 뭐든지 맞춰 나가고 괜찮은척
하고 너가 흔들리면 어떻게든 버텨냈다.
이렇게라도 만나는게 너무 감사했다.
너는
너무 예쁘고 멋있고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지어지는
그런 사람이였다.
내가 흔들려서 놓는다면 이 연애는 끝이었다.
직감하고 있었지만
이 직감은 언제나 너무 아팠다.
나는 내 모든걸 쏟아 부어왔지만
그 사람은 그정도의 마음과 사랑이 아니였을까?
왜 일까
나를 그만큼 좋아하지 않았었다는 결론을 혼자 내렸다.
그렇게 우린 그 이유를 모르고 헤어졌다.
나는 한가지 더 느낀것이 있다.
사랑은 같이 해야 하는것이다.
일방적인 사랑은 마치 시소 인듯 서로 오르락 내리락
하다 결국 수평을 맞추지 못하고 끝난다.
한명이 내려오면 시소는 더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그렇게 나는 아직도 그 시소에 앉아 있는가보다.
붙잡지도 않았다. 그냥 .. 그냥 붙잡지 않았다.
돌아 올 것 만 같다.
다시 은근슬쩍 와서는 조금의 대화 끝에
다시 이어질것 같다.
이 글이 닿을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 간절함 이라면 닿을지도 모른다.
다시 온다면 거짓말처럼 바뀌어 있을게.
믿어 주라. 그때도 똑같다면 잡지 않을게.
이 글을 본다면 너가 했던 말 지킨다고
자존심 세우지말고 와주라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