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5년차 부부입니다
남편이 약속시간 이런걸 잘못지켜요 퇴근시간전화하면 금방갈께 이러고 세네시간후 집에올때가 많아서 자주 싸웠었어요
도대체 금방이라는건 얼마의 시간을 의미하는지도 모르는것같고 그래서 늦어지면 이래이래해서 늦어진다 전화달라고했어요
그런데 크리스마스이브에 같이일하는 형들이랑 한잔하고 집에왔더라고요 술마신단 얘기도없었고 집에와서알았구요 일끝나고는 전화도 잘안받았어요
집에와서 물어보니까 형들이랑 얘기하느라 전화온지 몰랐다밥먹으면서 반주로 마신거다 다른 핸드폰은 영업폰이니까 그번호로전화하면 바로받는다 이래서 영업폰번호를 저장했습니다(이전까진 영업폰번호 몰랐음 굳이 알필요없다 생각해서)
그리고 크리스마슨날 퇴근시간쯤 좀늦어질꺼같다길래 알겠다했습니다 몇시간후 올때 맥주좀 사달라고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영업폰으로 다시걸었는데 또 안받더라구요? 어젠 영업폰은 무슨일이있어도 받는다더니..
뭔가 이상해서 전화를 계속했어요 세네통쯤이없나? 받더라고요 그런데 여자목소리가 들리더니 술병소리가나고 몇분간 아무소리안들리더니 전화가 끊겼어요 아마 전화받아진지도 몰랐겠죠
바로 전화하니까 받더니 아무렇지 않게 응 이러는데 화가나서 여자랑 술먹냐?이러니까 뭔소리야 이러길래 거짓말하지말고 말하라니까 아니라고해서 녹음해뒀다하니까 그제서야 xx형노래방 거길갔다고 (아는형이 노래방을함 외국여자들있는) 하면서 그형한테 뭘줘야하는데 크리스마스라고 파티하는데 잠깐 게임한거다 맥주세네잔밖에 안마셨다 대충내용은 이거에요 바로 집에와서 엄청 싸우고 지금까지도 저는 화가나있는 상황이에요
애초에 줄게있어서 잠깐들렸다 갈께라고 전화만했었어도
제가전화했을때 솔직히말했어도 이렇게까지 화가나진 안을꺼같은데 상황을 이렇게 크게만드는지
솔직히 저는 급박한 상황아니고서야 전화안받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라 생각하거든요
이혼하자 했어요 이모습만보고 이혼얘길꺼낸건 아니고 그동안 같은문제로 싸우고 고치겠다하고 또그러고 싸우고를 반복했거든요
왜 같은문제로 저를 화나게하는건지..이건 지능 문제인가요?
암튼 이일이있고 각방쓰다 몇일후 한번만 넘어가자 결정하고 각서를 쓰라고했어요
늦어지면 늦어진다 전화하기 전화꼭받기 못받을시 오분안에하기 이렇게 쓰고 끝낼라고했는데
어제또 싸웠네요...
퇴근시간쯤 전화가와서 같이일하는 형들이랑 사무실에서 술한잔하고 자고 일해도 되냐길래 고민좀하고 있는데 여기유부남 형도있어 바꿔죠?이러길래 괜찮다고 자고오라했습니다
그리고 카톡으로 술먹고있는 사진보내달라하고 저도 티비보며 술한잔하고있는데 시간이지나도 연락이없더라고요
전화를했는데 안받길래 영업폰으로했는데도 안받고ㅡㅡ
두세번통화끝에 받았는데 밖에서 받더라구요 헐떡이면서
왜밖에서 받냐니깐 형이랑 얘기하는데 어떻게받녜요
어이가없어서 밖이면 영통해라 하니깐 알겠다하고 전화없길래 다시거니까 집에 오고있다네요? 왜이렇게 의심하냐면서ㅋㅋ 아니 어의가없는게 술먹고 자고가도 되냐는전화는 형들이랑 있을때 할수있고 얘기중일때는 나가서받는게 이상한거아닌가요? 제가 의심을하면 의심이안가게 사진을찍어보낸다던지 영통하면 끝날상황을 자기가 더 의심가게 만들어놓고 제가 이상하데요
그러면서 이해못해준다 개드립
집에왜왔냐니까 형들이 눈치보인다고 집에가라했다고ㅋㅋ
사진 못찍어보내고 영통못하니까 급하게왔겠죠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가 의심하는게 이상한건가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