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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진짜 싫어하는 정도를 넘어 이제는 혐오ㅜ

ㄱㄱ |2022.01.01 10:45
조회 15,849 |추천 32

안녕하세요 결혼 8년차입니다.
시부모 너무 싫어하는정도를 벗어나 이제는 시댁을 가자고 하거나 시부모 얘기만 꺼내면 치가 떨려요.
결혼 때 시댁 보태줄 형편이 안되서 도움 받은건 없고
친정에서 거의 다해줬고요. 지금도 간간히 친정에서 도움 주고있어요.
신혼때 결혼하자마자 시누가 본인 집안행사 알려주겠다며 달력 가지고 와서 시엄마,시아빠 생신 이런거 적어주는데 그중 시부모 결기일까지 채크해줬어요. 제가 이걸 왜 내가 챙기냐고 하니까 넌 결혼하고 첫 결기일이니 챙기랍니다.
그후 신혼인데 시부모 특히 시엄마땜에 거의 지옥 이였어요.
손녀 보고 싶다고 영통 안하면 뭐라하고 안부전화 안한다고 뭐라하고 이거불만 저거불만;
두달 전 있었던 있인데 두달 후에 제가 시댁가면 그때 그일을 곱씹으면서 "너 그때 내가 쫌 서운했다"뒷끝이 이정도 예요. 저희 신랑은 결혼 지금 8년차인데 친정에 안부전화 한건 3번 안넘어요. 같이 밥먹어도 말한마디 안합니다. 원래 자기성격이 쑥쓰러움 많은 걸 모르냐고 합니다.
그래도 친정부모 아무얘기 안하고 사위로는 빵점이지만 우리끼리만 잘 살면 된다고 만날 때 마다 우리사위.우리사위 합니다.
그리고 2년전에 도저히 못참아서 터져버렸고 저랑 형님(큰며느리)가 한번 엎었어요. 아들들이 시댁가서 시부모께 며느리들한테 안부전화 강요하지말고 시댁안온다고 뭐라하지말라며 본인들도 친정에 전화안하는데 엄마아빠는 그놈의 시댁방문 안부전화 그만 바라라고.그자리에서 시부모 알겠다고 했고 그뒤엔 서로 서먹서먹 합니다.
시간 지나면서 신랑이 이제 사이좋게 지낼 때도 되지않았냐고 해서 시댁 종종 갔어요.
식당에서 저녁먹는데 2주전에 시아빠 생신파티때 저희는 아들학원에 확진자 나와서 참석 못하고 나중에 자가격리가 풀리면 찾아뵙겠다고 했는데 생신날엔 신랑도 전화안했어요.담날 생일당일에 제가 문자 보냈구요.이것 땜에
개지랄을 합니다. 시엄마가 생신날 제가 전화 안해서 시아빠가 서운해서 저땜에 울뻔했답니다ㅋㅋㅋ이젠 나이들어서 사소한거에도 서운하답니다. 이얘기를 밥 먹는 내~~내 정말 거짓말 아니고 한 10번은 했어요. 저 문자 했는데요??하니까 전화로 해야지 이러면서 또 얘기합니다.
식사중에 서로 반주 한잔 씩했는데 아버님이 시엄마한테 술 따라주려고 하는데 시엄마 왈" 여보 나 그만줘 ~취해서 아들 며느리 미워서 줘패버리면 어떻할려고" 이따위로 말을 합니다. 옆테이블 다른 손님도 있는데 솔직히 챙피했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여우짓 쫌 하랍니다. 저는 "어머님 제성격이 원래 여우짓 못하는 성격이예요"했더니 그러니까 내가 알려주자나 넌 너랑 성격이 똑같아서 그래도 해봐야 이쁨받지 ㅋㅋㅋ" 제가 알려줘도 안해요 답했어요.
그러면서 "그리고 너 강아지 키우는거 적당히 키웠다가 이제 처리할 때 되지않았냐고, 솔직히 너 강아지 키우는거 나한테 점수 엄청 깎이는걸 알아? 내가 강아지 싫어하는거 알면서"
아니 시엄마는 강아지 알러지 있어요. 그건 본인 사정이지 제가 키운 강아지를 처리하랍니다.
그러면서 첨에 시집 올 땐 결혼기념일까지 챙겨주면서 여우짓 막 했는데 지금 왜 안하냐며...차마 시누이가 시킨고라고 말을 안했어요 시엄마 말이 더 길어질거 같아서ㅠㅠ
밥먹고 시댁에서 자고 아침먹는데 신랑은 입맛없다고 안먹고 저만 차려서 먹는데 신랑이 밥안먹고 반찬 집어 먹고있었거든요. 이걸 보고
시엄마 왈:" 넌 밥도 안먹고 왜 반찬만 집어 먹어..거실로 가 ~~아님 니 마누라가 지 밥먹는거 지켜보고 있으라고 시키든?"
가만히 있는 저를 왜 비꼬운건지...
기분 나빠서 후닥 집간다고 했는데 반찬 가져가라고 하는데 제가 필요없다 했어요. 집에 다 있다고 왜냐면 예전에 한번 챙겼다가 시누이가 저한테 "야~그만 가져가~요즘 많이 힘들어?" 이러길래 그 뒤로 시댁가서 안챙교와요.
그러더니 시엄마 또 왈:너는 왜 이거줘도 싫고 저거 줘도 싫어 밥 안해먹고 애들 배달만 시켜주냐" 쌩까고 나왔어요.
말은 항상 이런식 입니다. 며느리 맘에 안들면 오지말라고 하든가 큰며느리가 맘에 안들땐 제앞에서 큰며느리 씹고
이제 큰며느리가 시댁 자주 방문하니까 저를 씹어요
정말 너무 싫어요

추천수32
반대수16
베플ㅇㅇ|2022.01.01 10:58
본인이 남편 보는 눈이 형편없어서 저런걸 남편이라 골랐고 친정부모한테 불효까지 저지르면서도 저 남자 못버리는 멍청한 여자라는 말을 시어머니 핑계로 써놨네ㅋ 시댁이 재산 많아서 이혼하면 애가 제대로 못입고 못먹을까 망설이는 것도 아니고ㅋ 이제 슬슬 친해져야 할때라는둥 평소에 처갓집 하는 태도만으로도 질리다못해 혐오스러운건 남편인데? 남편이 중간역할은 커녕 지네 부모 하녀짓거리 은근 조장하고 있는데 그 쓰레기를 못버리고 남이나 마찬가지인 시어머니탓만해서 뭐함? 애초에 남편아님 엮일일 없는 할마시 탓하기 전에 이 모든 인연의 근원이면서 아무것도 안하려하는 남편을 잡아족치고 버리면 될일을 ㅉㅉ 엄한데다 화풀이하는 느낌ㅋ 그 남자가 그렇게 좋아서 없으면 죽을거 같아서 이러나 싶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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