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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콘서트 못가게 됐는데 위로 한 번만 해주면 안될까...

일단 새해부터 이런 말 해서 미안해..근데 마땅히 말할 데가 없어서...


나 혹시 자가격리대상자 돼서 콘서트 못갈까봐 시험 끝나고 애들이 놀자는 거 다 뿌리치고 연말에 옛 친구들 학교 친구들 가족 모임 다 콘서트 뒤로 미뤘어

학원 학교 말고 아무데도 안갔고 디데이 14일 전부턴 학교에서 밥 먹을 때도 마스크 안내리려고 했어



근데 며칠 전에 우리 반에 밀접접촉자 나와서 못가게 됐어
나는 확진자랑 접촉 안했으니까 괜찮을 줄 알았는데 콘서트 방역 관련 공지에 보니까 14일 내에 밀접접촉자랑 접촉한 사람도 입장 안된다고 하더라

나라고 놀 친구 없고 놀 장소 없어서 안나간 게 아닌데
보고 싶었던 영화 스포당하면서도 영화관 갔다 괜히 밀접접촉자 될까봐 안봤는데

솔직히 진짜진짜진짜 억울하고 맘 같으면 고3 학교 안온다고 확진자 하루 4천명이 나오고 6천명이 나와도 1, 2학년 전면등교 시행했던 학교에 불질러버리고 싶어

돌아다니고 놀러다니다가 건너건너 결국 나 이렇게 만든 사람들도 다 너무 미워

하루하루 디마이너스 얼마 하면서 콘서트 홍보하는 영상도 이젠 못보겠어서 걍 공계 알림 꺼버렸어

차라리 첨부터 안가는 거였으면 몰라 다 준비해놨다가 못가게 되니까 걍 진짜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애

진짜 계속 우는 중이야 언제 또 다시 오프콘 볼 수 잇을지도 모르는데
취소 환불하는 데 드는 수수료나 준비하면서 들인 돈도 학생인 내 입장에서 엄청 큰 돈인데 너무 아깝기도 해


모르겠다 그냥 당분간 덕질 쉬면서 맘 달래고 돌아올까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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