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텔에서 카운터직원으로 근무중입니다모든사람들이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1년정도 일하면서 쉽게볼 일은 아니다싶더라구요생각했던거보다 진상손님들이 너무 많아요.. 제가 겪었던진상손님 위주로 적을게요
1. 퇴실시간 안지키는 손님
모텔마다 퇴실시간은 한두시간정도 차이납니다 제가 오후근무라 출근하면 항상 퇴실전화를 돌려요제가 출근하기전부터 퇴실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전화하면 10분내로 나가시는분들도 계세요문제는 전화하면 이제나가요~ 이렇게 말하고 30분이상 안나옵니다너무피곤해서 늦게일어나거나 준비하다보면 시간이 좀 걸릴수있으니 30분정도는 편의를 봐드려요 그상황을 미안해하시거나 감사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몇안된다는거죠..30분이지나면 또전화를 드리는데 짜증을내거나 나간다는말만반복하고 안나오는분들때문에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 퇴실시간이란게 왜정해져있겠습니까.. 혹시라도 모텔가신다면 퇴실시간 꼭지켜주세요..
2. 깍아달라는 손님
자주오시는 단골분들이나 오래계신 장기숙박손님들같은경우는 사장님과 상의하에할인을 해드립니다 근데 세상처음보는 손님들이 가격을 말씀드리면 대뜸 너무비싸다깍아달라 이렇게 요구하시는분들이 종종계십니다.. 제기준으로 제가 일하는곳은 비싼곳이 아니거든요.. (주변모텔에비해 조금저렴한편..)제가 저는 직원이라 제임의로 할인해드릴수없다 말씀드려도 억지를 부리는분들이 계세요내가여기 자주왔다 예전에는 얼마에(할인된가격) 들어왔다 거짓말하면서요여유가 안되면 모텔을 오지말던가 더싼곳을 찾아서 가면되죠.. 직원인 저에게 그렇게 요구를 하니 이것또한 스트레스더라구요 실랑이끝에 결국 제가격에 결제를 하십니다(어차피 결제할거면서.. 사람기빼놓음..)
3. 로비에 구비된 음료나과자 한무더기로 가져가는 손님
로비에 서비스개념으로 물과음료 과자등 손님들께 무료제공해드리고있어요무료라한들 정도라는게 있잖아요..? 많이 가져가시는 손님들떄문에 1인당1개씩이라고 적어놔도 제가 안보는틈을타 인당 4개5개 싹쓰리 해가는손님들이 가끔계세요..씨씨티비로 다보이는데.. 안보이는줄알고 눈치보면서 본인들 가방에 쓸어담네요..참 그거 보고있으면 본인입만 생각하고 이기적이란 생각이들더라구요 손님들 드시라고 제공하는거지만 양심껏 적당히 가져가야지.. 이건뭐 몇일굶은사람마냥미친듯이 쓸어담으니 할말잃음... 참 먹을거로 뭐라하자니 치사해보여서 걍 냅두는데 이거때문에 사장님도 진지하게 스낵코너를 없앨까 생각중이심.. 즉당히가 없어요..
4. 모른척하는손님
커피쏟아놓고 모른척, 종이컵이나 로비에서 제공되는 물품 떨어뜨려놓고 모른척...손님보고 치우라고안합니다.. 제발 말이라도 해주세요... 물품떨어뜨려서 이사람저사람밟으면결국 새물품이 오염되서 버려야하고 커피나 음료등 쏟아놓고 오래두면 온바닥이 찐득찐득해지거나 밟아서 바닥이 새카맣게 변함.. 왜 말을 안하는지.. 누가 뭐라하는것도 아니고..그냥 죄송한데 음료수 쏟았어요 이렇게 왜 말을 안하냐고.. 바닥을 하루에 몇번을 닦는지;말해주세요 안혼내요.. 말해주는게 직원한테는 더 좋은거에요
5. 방안에 일부러 난리치고가는 손님
최대의 빌런손님... 청소이모들이랑 친해서 방상황을 매번 실시간으로 들음방만보면 손님들 성격파악됨.. 깨끗하게 쓰고가시는손님들 진짜 한두팀내외임..대부분 배달음식시켜먹고 어질러진방이 많음 근데 이거까진 상관없음 모텔이란개념이 돈내고 편하게 쉬다가는곳이고 이모님들도 손님들을 위해 청소를 해주시는분들이니까 근데.. 가끔씩 빌런손님들때문에 머리가 띵해짐내가본 손가락안에 꼽히는진상들 시간되서 퇴실전화했는데 나가라했다고 기분나빠서방안 사방에 물다뿌려놓고간손님... 배달음식시킨거 먹고남긴거 반찬이런거 바닥에 흩뿌려놓고간손님.. 반찬으로 아주 방에서 파티를해놨었음.. 갑자기 음슴체 ㅈㅅ글쓰면서 흥분했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화장실도아닌 방안바닥에 똥칠갑해논손님술먹고 침대에 똥싸놓고 지도 거기서 자기싫은지 침대시트빼서 화장실앞에 처박아둔 손님..세탁비 청구연락하니까 잠수타더니 차단박음... 제발 볼일은 화장실안에서 해결해주세욬ㅋㅋ나도 나지만 청소이모님들 극한직업ㅋㅋㅋㅋㅋㅋ...
내돈내고 편하게 쉬는곳이지만.. 제발 매너들은 지켜주셨으면합니다..매너좋고 좋으신 손님들도 많이 계세요.. 근데 개념없는 손님들 오면 하루가 깁니다..답답해서 판에 끄적여봅니당..ㅎㅎ 그럼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