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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명 차 트렁크에 서서 위험천만

ㅇㅇ |2022.01.04 13:09
조회 114 |추천 0
새벽에 승용차 트렁크 뚜껑을 열고 올라탄 채 도로를 달리던 20대들의 위험천만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한 손은 트렁크 뚜껑을 잡고, 한 손은 둘이서 팔짱을 끼고 있던 여자분들. 제발 정신 차립시다'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쯤 한 도로를 지나던 운전자 A씨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옆에서 달리던 흰색 차량 트렁크 쪽에 젊은 여성 두 명이 올라타 서 있었던 것. 이들은 한 손으로 열린 트렁크 뚜껑을 붙잡고 있었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서로 팔짱을 낀 상태였다.

당시 상황에 대해 A씨는 "아반떼에 7명이 타고 위험하게 운전하는 걸 보고 뒷좌석에 있던 친구가 휴대전화로 촬영했다"며 "주행 속도는 시속 30~40㎞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에 신고한 뒤 10여분간 비상 깜박이를 켜고 해당 차량 옆 차선에서 천천히 따라가면서 2차 피해를 막았다"며 "처음에는 어려 보이는 데다 왜 따라오냐고 욕을 하길래 미성년자가 음주운전을 한 줄 알았는데, 나이는 모두 20~22세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경찰이 출동했고 옆차 운전자는 안전운전 불이행, 위험운전 등으로 벌금 조치 받은 걸로 알고 있다"며 "추운데 가까운 거리라서 그냥 저렇게 이동했다고 한다. 이 영상을 본 분들은 안전운전을 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젊은이들은 해가 바뀔 때 모여서 파티하고 싶을 텐데 4명 이상 못 모이고 밤 9시 이후에는 갈 곳이 없어서 아쉬울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저런 일탈은 하면 안 된다. 속도가 빠르진 않았지만 차가 급제동하면 큰일난다. 너무 위험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두 여성이) 만약 차가 덜컹거릴 때 트렁크에서 떨어져 다친다면 아반떼 보험사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는 있을 것"이라며 "1톤 트럭 뒤에 사람이 타는 것과 비슷하다. 뒤에 올라탄 사람도 잘못이지만 운전자도 잘못"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교통법규 위반은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 "누구 하나 사망해야 정신 차리려나", "저 높이에서 뒤로 떨어지면 머리 크게 다칠 것", "부모님이 보시면 억장이 무너지시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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