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너무 화가나서 참다가 톡커님들 도움을 청하고자 올려봅니다 ㅜㅜ
저희는 한살차이지만 연상연하 커플이에요~
1.
그제 친한 친구와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이야기했죠
영화를 보던중에 전화가 왔어요 잠깐통화하다가 주변 분들에게 피해가 가니까
내가 조금있다가 전화할게 라고 했어요 근데 '아 .. 됐어 .'삐진말투로 이러더군요
나 영화보고있는거 알면서. 그래도 저는 미안해 조금있다가 내가 전화할게~ 하고 끊었죠 .
문자가 오더군요 '짜증나' 저한테 어쩌라는 건지, 걔는 제가 영화보고 있는거 알면서 그런거에요,,영화가 끝나고 그래도 제가 미안하다고 했어요..
2.
그리고 그날 친구가 우리집에서 자게 됬어요..
그날밤에 남자친구가 집에와서 잔다는 거에요~친구가 불편해하니까 다음에 오라구 했어요~
근데 또 짜증을 내는겁니다 !
아무튼 그래도 또 미안하다고 달랬어요 .. 어르고 달래고 ......
3.
다음날, 그게 바로 어제예요ㅜㅜ
아직도 삐져있는 남자친구 화를 풀어주기위해서 아침에 연락을 했어요
'오늘 뭐해 ?자기 보러 갈까?' 처음엔 오지말라고 하더군요,
그러다 나중엔 자기가 우리집으로 오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늦게 올거 같대요.
저도 나갔다가 집에오는길에 연락을했어요.. 아직도 출발안했데요..
그러더니 계속 시간이 늦어져 밤12시가 넘었어요..짜증이 나기 시작했어요
남친은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기분대로 표현했거든요 전화를 했죠.
밥을 먹고있대요. 한시간이 넘도록 밥을 먹고 ........ 화가났어요
난 기다리고 있는데 그거 뻔히 알면서 올생각은 안하고
'택시타고 갈게' 하면서 아직 놀고있고,
그래서 화를냈더니 자기를 못믿느냐는거예요!
내가 못믿어서 그런거 아니잖아요 난 기다리고있는데 그거 알면서 .
뻔히 알면서 계속 말만 갈게갈게 하고 그게 화가 났던건데 ,,
제가 평소에 남자친구에게 화를 내거나 그러지 않거든요
말도 항상 착하게 하고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려 노력하고, 참고 .. 저만 늘 그래왔죠,
어제는 화가나고 서운해서
'넌 오늘 날볼계획도 생각도 없었던거 같은데, 내가 너무 눈치가 없었네'라고 보냈더니,
연락을 쌩까는 거에요
저는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남자친구는 작은거 하나에 화내고 의심하고.
만나면 항상 제핸드폰 보면서 '오늘은 바람 안폈어?' 하며 통화목록을 뒤져요.
제가 핸드폰 보려고 하면 '아 왜이래' 하고 의심한다고 화내고 ..
왜 자기가하면 당연한거고 내가하면 의심병이고 !
대채 왜인왜인거죠??
어리다고 제가 너무 받아받아주기만하고 그래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너무하잖아요
처음엔 그래 이해하고 받아주자 하고 넘어가다보니
작은작은것들이 너무 많이 쌓여서 이제는 주체할수가없네요.
다른커플들보면 남자친구들이 잘해주고 받아주고 그러는데,
난....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