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를 분명히 알아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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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문제상황이 발생한 후, 호텔을 나오기까지 문을 열고 들어온 당사자는 단 한번도 얼굴을 비추지 않았고, 호텔의 책임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사자와 책임자의 직접적인 사과가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올 일도 없었습니다. 충분한 상황설명에도 책임자는 전화한통이나 문자한통도 한 적이 없으며, 문을 열고 들어온 당사자도 그 당시 죄송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휙 사라져버린게 전부입니다. 오직 로비직원에게 정황 설명만 들었을뿐 당사자에게도 책임자에게도 제대로 사과받은 적이 없습니다.과연 남녀가 바뀌어도 이렇게 남일처럼 대처할 수 있는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호텔 관계자로 추측되는 분은 댓글을 남기셨다가 지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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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소비자공익을 위한 글입니다.부부끼리 또는 아이들과 기분좋게 여행가서 수치스럽고 불쾌한 일을 당하지 않길 바랍니다.
현명한 분들의 따뜻한 댓글, 위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OO호텔입니다.1/1 - 1/2 남편과 저 2인 숙박을 예약했습니다.평소 제가 가고싶었던 빈티지하고 예쁜, 상점가에 위치한 트렌디한 호텔이였습니다.위치도 좋고 객실, 조명까지 예뻐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문제는 1/2 일요일에 생겼습니다.객실내에는 스타일러가 있었기에 퇴실 전 옷을 넣어두고 산뜻하게 입고 가려고 했습니다.10시30분경 옷을 넣고 시간이 여유로우니 표준모드로 돌려놓고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객실 전기 차단이 되어 모든 전기가 꺼졌습니다.프론트에서 전화가 와서 전기작동 시켜드린다고 하기에 알겠다고 했습니다.한참 있다가도 안되기에 더 기다리니 직접 방으로 오셔서 해결해주셨습니다
그러고나서 스타일러에 옷이 있는걸 깜박했습니다.
프론트에 전화를 걸어 퇴실시간 12시인데 아까 스타일러에 옷을 넣었을 때 전기가 차단이 되는 바람에 옷들이 아직 축축해있어서 이를 말리기 위해 조금의 시간을 연장해달라고 했고 직원분이 분명히 알겠다고 했습니다.
직원이 스타일러가 전기를 많이 먹어서 전기가 차단이 되는경우가 있다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객실에 있는 모든 전기코드를 빼고 스타일러를 켜자마자 객실의 전기가 다시 차단되었습니다.
그때가 약12시 1분경이였습니다.남편은 나체상태로 문앞에 있었고 저는 속옷상태로 가방을 정리하고 있었는데갑자기 문이 확 열리더니 청소부 아주머니가 저희를 잠시 보시고는 다른 청소부 아주머니에게
"아 손님 있는데?"
이러고는 문을 훽 닫더니 나갔습니다.
단 한번의 노크도 없이 카드키로 문을 열고 불쑥 들어왔습니다.
남편과 저는 정말 너무 당혹스럽고 어이가 없어 잠시동안 아무말도 못하다낯선 사람에게 제 남편 나체가 보인것이 화가 치밀어 올라 속옷입은채로 달려가 문을 열고 아줌마를 불렀습니다.아줌마 하는말이 "아 죄송합니다 손님이 없는 줄 알았어요"그러고 가셨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난 상태로 대충 옷을 입고 프론트에 카드키를 직접 반납하러 갔습니다.직원이 있었습니다.
객실 스타일러 때문에 전기차단이 되었고 분명히 프론트에 연락해서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고 얘기를 끝난 뒤 객실에 있었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
프론트 직원은 "죄송합니다. 아주머니가 착각하시고 들어가신 것 같습니다""스타일러가 안되는걸 알고 스타일러가 되는 방으로 바꿔드리려고 했는데 ~~~"
거짓말 안하고 정말 앵무새마냥 똑같은 말만 계속 되풀이 하시더라고요.그러고 우리가 벙쩌 서있으니 직원도 아무말 없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습니다.제 남편이 차분하게 물어봤습니다.호텔측 과실로 이러한 상황이 되었고 우리는 분명히 프론트에 전화까지 해서 문제상황을 알렸었다.만약 여자 고객 남자 청소부 , 이렇게 성별이 바뀌었어도 지금처럼 대응 하겠느냐?
또 네 죄송합니다만 반복합니다.
심각성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호텔직원과 청소부의 커넥트 실수로 남자 투숙객의 나체가 보인것이 별일 아닌 것 같았습니다.청소부 아주머니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저희 둘다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 말문이 막혔습니다. 직원도 더이상 아무말 하지않고 멀뚱멀뚱 저희를 보고있기에 화가 너무나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하루종일 화가 너무나도 났습니다.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저녁에 전화를 걸어 직원분에게(이 상황을 모르는 직원분이였습니다.)상황 설명을 하고 CCTV를 볼 수 있겠냐는 질문에 지배인에게 물어보고 연락을 주신다고 했습니다.책임자가 전화를 통해서라도 정중하게 사과하길 바랬던건 잘못이었을까요다시 직원이 전화 오더니 지배인이 말하기를 경찰을 대동해야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사전에 시간을 조금 더 연장하기로 프론트 직원과 이야기를 끝냈고, 우리는 그렇게 알고 있었고 청소부에게는 그러한 사항이 전달되지 않았습니다.호텔측의 이러한 대응방식이 올바른것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 당시를 생각만 해도 심장이 두근거립니다.남편을 사랑하는만큼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건 진짜 당해본분들만 알거에요ㅠ 인터넷에서나 보던 상황을 직접 겪으니 믿겨지지 않고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화가나서 정말 몸이 떨리고 불안합니다.더군다나 새해부터 그런일이 일어나서 매우 불쾌합니다. 그런 와중에 호텔의 안일한 대응이 몇배로 더 화가 났고요.남편은 제가 너무 화가 나있으니 오히려 저를 달래줍니다.본인은 더 수치스럽고 화가 나겠지요.
2022. 1. 4. 16:30 호텔측으로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1. 4. 16:35 수신확인 후 답장없음
2022. 1. 5. 13:26 호텔측으로 다시 한번 메일을 보냈습니다.
1. 5. 14:48 수신확인 후 답장 없음
묵묵부답입니다.
2022. 1. 6. 글을 쓰는 현재 당시 예약사이트에 장문으로 후기를 남겼는데 삭제가 되었네요.
이 상황이 여자 숙박객, 남자 청소부였어도 이렇게 대응하셨을까요?
호텔 홈페이지에 있는 정책을 보니 참 웃음이 나오네요 호텔측이 준비한 최고의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마음것 누리시길 바란다는데 저희에게 닥친 문제상황은 예외사항이였나 봅니다.
과연 저 대응이 진심을 다한 대응이였는지, 최고의 서비스인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상식선에서 당사자와 책임자의 사과조차 받지 못하고 호텔을 나설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업무상 실수가 있었다는거 알고있습니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손님입장에서는 두번다시 하기 싫은 끔찍한 경험이고, 다시는 이용하고싶지 않은 호텔로 기억에 남을겁니다.
여러분들은 절대로 같은 피해 입지 않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