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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 남자 분 관심 있는걸까요?

dd |2022.01.08 00:44
조회 4,836 |추천 0
제가 직장 동료분들이랑 농담 따먹기를 하면, 구석 진 자리에서 피식피식 웃는 잘생긴 동료가 있었습니다. 그 동료 분은 너무 착해서 상사분이 답답하다고 저한테 하소연을 한 적이 있었어요. 잘생긴 동료 분은 회사에 오전 6시에 출근해서 6시-10시 사이는 책을 읽고, 10시-7시는 일을 하고, 8시에 집 도착하자마자 잔대요. 잘생겼는데 얼굴 값 너무 못 한다고 안타깝다고 하셨어요. 그럼 잘생긴 동료 분이 제 자리에 과자를 놓고 가신적이 있었어요.  별 생각 없이 받았고, 제가 개인 사정으로 퇴사를 하면서 잘생긴 동료 분이 차 한잔 하자고 연락이 와서 회사 밖에서 몇 번 만났습니다..저 혼자만의 짝사랑인지 착각의 늪인지 헷갈리네요. 솔직하게 판단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회사 밖에서 만남 첫번째잘생 동료 분이 "차 한잔 할 수 있을까요? 바쁘면 괜찮아요." 제안이 왔었습니다. 그러면 보통 티키타카를 하는데 그 분이 갑자기 카톡을 끊어버렸습니다. "8시는 저의 취침 시간이어서 이제 그만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요." 사람이 어떻해 8시에 잘 수 있죠??? 어이가 없었어요.  보통 약속을 잡으면, 안부 카톡을 하는데.. 이 분은 카톡 한 통 없었습니다. 꾸욱 참고 약속 시간 20분 전에 어디 출구에서 볼지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 분이 저녁에 연락 할 수 없는 상황을 해명 해주셨고, 8시에서 3시 취침 시간이라 연락을 드릴 수 없다고 하셨어요. 제가 취미로 필라테스를 하는데 카톡 프로필 필라테스 사진을 봤다고, 자기도 필라테스에 대한 관심이 아주 크다고 하셨어요. 남자분이 필라테스 관심이 보통 없는데 관심 있으시다고 하셔서 놀랐어요. 관심사가 같아서 금방 친해졌던거 같아요. 헤어지기 전에 잘생 동료분이 "다음에 저를 불러주신다면 제가 또 저녁 사드릴게요.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라고 인삿말을 하셨어요.. 
회사 밖에서 만남 두번째  보통 남자가 선톡이 오는데 단 한 번도 선톡이 안 왔어요. ㅠㅠ 잘생 동료에게 까인거죠. 자꾸 생각이 나는데 제가 피팅 모델 촬영이 끝나고 가장 예쁜 모습이 보이고 싶어서 급 번개로 연락을 드렸어요. "겨울이라 호두 과자가 먹고싶어요. 지금 괜찮아요?" 카톡 드렸는데 잘생 동료 분께서 "호두과자요? 계신 곳으로 갈게요." 다행히 잘생 동료 분께서 호두과자를 좋아하셔서 저희 동네로 와주셨고, 제가 10알을 먹었는데 너무 잘 먹는다고 10알을 더 사주셨어요.  총 20알을 사주셔서 고마웠어요. 호두 과자를 먹고 헤어졌어요.. 호두과자 사주러 동네에 와주셔서 고마웠어요.
회사 밖에서 만남 세번째크리스마스 날에 잘생 동료 분이 연락이 왔었어요. 연락이 일주일째 한번도 안 와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회사에 놓고 간 물건(필통꽃이)이 있으신거 같다고  연락이 왔어요. 크리스마스 날에 필통꽃이 받으러 가는게 맞는건지... 잘 몰라서 바쁜 일이 끝나면 연락 드리겠다고 답장을 해드렸어요.  남자 분이 바쁜거 끝나면 연락 달라고 마무리 지었어요. 한 번쯤은 잘생 동료 분이랑 시시콜콜한 카톡을 해보고 싶어서 일 핑계로 연락 했는데 8시가 되서 (잘생 동료 분 취침 시간) 제가 얼른 마무리를 지었어요. 그런데 잘생 동료 분이 자기 방을 찍어서 사진을 보내주셨어요. 방 자랑 하고 싶다고. 너무 기뻐서 방 이쁘다고 감탄 하고 .. 잘생 동료 분 자야하는 시간이 신경 쓰여서 제가 카톡을 끊었습니다. 잘생 동료분이 자꾸 생각이 나서 혹시 내일 볼 수 있냐고 연락 드렸습니다. 잘생 동료 분은 "내일 동네로 갈게요." 답장이 왔었습니다. ㅠㅠ 거절 당할까봐 너무 쫄렸습니다.  세번재 만남때는 여자로 보이고 싶어서 힐도 신고, 미니 원피스도 입었어요. 그런데 저를 쳐다보더니 식당에 앉자마자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계속 웃는 거에요.  ㅠㅠ 저 아무말도 안 했고, 제가 웃기게 생겼나.... 혼란스러웠습니다.  두시간 동안 저는 너무 두근거렸는데.. 대화를 하다가 잘생 동료 분이 여러가지로 저를 놀렸어요. "아니 집 앞에서 보는건데 왜 원피스에 힐 신고 왔어요 ㅋㅋㅋ. 편하게 입고 오지." 잘생 동료 분에게 꾸민게 티나서 부끄러웠어요. ㅠㅠ  형제 자매 유무 질문에 "제가 언니일거 같다고요?? 제가 어른스러워 보였어요??" "어른스러움에 정반대인데요. ㅋㅋㅋㅋ"  잘생 동료 분이 어른스럽지 않다는 말에 속상했어요. ㅠㅠ그 와중에 짬뽕탕 먹으려고 하면, 자기가 해주겠다고 제 손을 잡는데 부끄러웠어요. 그런 흔한 스킨쉽 할 수 있는건데 .. 잘생 동료 늪에 빠진거 같아요. 헤어지면서 잘생 동료 분이 "다음에도 또 불러줘." 흘리는 인삿말을 하고 연락이 없어요. ㅠㅠ 
이 잘생 동료 분은... 그냥 전 직장 동료로써 잘해주는거겠죠? ㅠㅠ 저 착각하지 말라고 냉수 먹고 속차리라고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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