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의지로 하는게 아니라 현생이 나를 몰아내버릴것같아
고3인데 매일 학원 가고 관리형 다니느라 그냥 내 시간이 남아나질 않음 지금도 국어 인강 들어야되는데 잠깐 판으로 도망옴 나 자컨이고 버블이고 시상식이고 뭐 온 줄도 한 줄도 몰랐고 슴콘도 당일에 알았고 점점 세상과 멀어지는것같음 내가 내 삶 열심히 챙길수록 내가 제일 좋아하는거랑 점점 더 멀어지고 있어 갑자기 애들이 너무 연예인 같은거야 물론 연옌이긴 하지만 전엔 친근감도 들고 너무 좋아하던 내돌이었는데 요즘 너무 바빠서 사진도 못 들여다보니까 다른 시즈니들이랑 엔시티는 저만치 가있는데 난 웅덩이에 버려진것같음 내가 ㅅㅂ대학 하나 가자고 이딴식으로 살아야되는게 아진짜 너무 힘들어 이번생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지만 혹시 다음생이 있다면 꼭 북유럽인으로 태어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