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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엄마에게 배신당하고 분노 폭발한 이방원

ㅇㅇ |2022.01.11 14:54
조회 3,961 |추천 12


"그래, 용건이 뭐냐?"




 

 


"목소리가 차가우시군요. 아버지랑 똑같습니다."




 


"용건이 뭐냐고 물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아우들은 왜 여기서 지내고 있고, 방석이는 어떻게 세자가 된 겁니까?"





 


".........."





 


"어머니. 전 어머니만 믿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졀 변호해 줄 거라고 믿으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선, 제가 쫓겨난 자리에다, 

얼른 저 아우들을 데려다 놓으신 겁니까?

그래서 아버지께서 저 아우들만 바라보게 만드신 겁니까?"




 


"그런 식으로, 방석이를 세자로 만드신 겁니까?"




 


"그래, 네 말이 다 맞다."




 

 


"어머니.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예!!!!!!!!!!"




 



"어미라서 그랬다. "





 


"어미는 원래, 자기 뱃속에서 낳은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거다. 아니. 해야만 한다."




 

 


"너도 자식이 있으니 알 것이다. 

자식의 앞길을 열어주는 건, 모든 어미의 의무다. 

난, 그 의무를 다했을 뿐이다."




 

 

 


"형님이 살아계셨다면, 형님도 그러셨을 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돌아가셨지. 

그래서, 너와 형들이 버림 받은 것이다.


자식들은 아무리 장성해도, 

보살펴 줄 어미가 없으면 이렇게 되는 법이다."




 


"특히, 서열이 중요한 왕가에서는."




 

 

 


"알았으면, 이만 가보거라."




 


"왜? 더 할 말이 있느냐?"




 


"전, 진심으로 어머니를 믿었습니다."




 

 


"그랬다면, 네가 어리석었던 거다. 

날 미워하지 말고, 널 탓하거라. 

아니면, 일찍 돌아가신 형님을 원망하던가!"




 

 

 


 와장창!!!!!




 

 


"이게 뭐하는 짓이냐? 

지금 누구 앞에서 행패를 부리는 것이냐?!"





 

 

 


"누구냐고요?! 날 속이고 내 진심을 짓밟은 계모 앞입니다! 

우리 어머니의 왕비 자리를 빼앗고, 

형님의 세자 자리를 빼앗은,

사악한 여자 앞입니다!"




 

 


 "뭐? 밖에 누구 없느냐?!"




 

 

 


 "예, 마마."


"어서 가서 숙위병을 데려오너라! 이 자를 국법으로 다스릴 것이다!"




 

 

 


 "국법!!! 당신의 입에서 지금 국법이란 말이 나오는 것이오? 

일말의 양심도 없는 여자가, 감히 국법을 들먹이는 것이오!!!!!"




 


"그래, 어디 더 해보거라. 이 나라의 왕비를 더 능욕해 보거라!!!"





 


"뭐라고요, 뭐라고!!!!!"




 


"그래, 더 가까이 오거라. 더 다가와서, 내 목을 조르거라. 

분이 풀릴 떄까지 더 짓밟아 보거라! 그렇지. 더, 더!!!"




 

 

 










솔직히 죽은 어머니를 가지고 

어그로를 끌고 패드립을 치면 그 누구라도 못 참았을듯 





 

추천수1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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