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욕심일까요...

그냥 |2022.01.13 21:37
조회 12,321 |추천 25
그냥 ...그냥 끄적여봅니다 아버지 돌아가신지 이제 1년입니다...익숙한 이름과 생년월일이 세겨진 비석...울컥하더라구요 작은 화분 두개 놓고 왔어요 생전에 꽃 좋아하셔서...하나뿐인 소중한 가족을 잃고 너무 힘들더라구요 울컥울컥 나도 따라 죽고싶을만큼..하지만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 만나지 못할까봐 그러지 못하고있어요 너무 진짜 너무 머라 말 못할만큼 힘들어요 가슴이 찢어지듯 아프고 숨도 안쉬어질때도있어요 그런데 어디다 표현을 못해요이건 내감정이지 남들은 알면안돼...이러면서 늘 웃어요 혹시라도 슬쩍 말꺼내면"야 ~ 내가 더힘들어~"에이 요즘 안힘든 사람이 어딨어~산사람은 사는거야~아니면 침묵...외면...그냥...그냥힘내 한마디 괜찮을꺼란 한 마디가 그렇게 힘든걸까요 ...많이 힘들었냐고 괜찮다고 잘해낼꺼라고 그냥 빈말이라도 위로가 듣고싶었어요 제 욕심이 너무 과한걸까요 ...정말 다 그만두고 놓고싶어요 
추천수25
반대수35
베플남자ㅇㅇ|2022.01.14 06:30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받고 싶어하는 건 욕심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바람입니다. 다만 그렇게 해줄 수 있는 성향의 사람이 진짜 드물어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쓴이님의 앞날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베플ㅇㅇ|2022.01.14 19:44
이해는 하는데 요즘 현실이 팍팍하니까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쓰니한테 위로를 못해주는 듯.
베플ㅇㅇ|2022.01.13 22:27
쓰니 괜찮아요. 울고 싶으면 울고 보고싶고 그리우면 사진이나 동영상 보면서 그 속에 아버지랑 대화하세요. 주위 사람들이 쓰니를 보듬어주질 못한다고해서 상처받지 마세요. 잘하고있고 앞으로도 잘해나갈거에요. 토닥토닥 우리쓰니 고생많았어요. 힘내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