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
샤샤를 부른사람은 동네에 하나씩은 있는 말 많은 아주머니었음.
“아주머니!”
“아이고 오랜만이다 병단은 괜찮고?”
“네! 아주머니는 괜찮으셨나요?”
“물론이지! 글쎄 내 남편이..”
둘은 계속 이야기를 나눴고 너는 그 사이에 조용히 모자를 눌러썼음. 마음같아선 바로 집으로 가고싶었지만 보조자 없이는 집으로 갈수가 없었음.
“근데 옆에 아가씨는 누구야?”
“안녕하세요..”
“날이 좀 어두워지는데 모자는 왜 쓴거야?”
“아.. 그게”
“아이.. 아주머니 요즘 유행이잖아요!”
“어머, 그래?? 잘어울린다 애!”
샤샤의 도움으로 너는 눈을 들키지 않을수 있었고 아주머니와는 빠르게 대화를 마쳤음.
샤샤와 집으로 돌아가서 대화를 조금 나누다 잘시간이 되어 샤샤를 돌려보내고 침대에 누웠음.
그런데 이불을 못찾겠어서 조금 허둥지둥할때 누군가 이불을 집어주었음.
“아직 안갔어?”
“…”
샤샤라고 생각되는 누군가는 입을 열지 않아서 너가 먼저 말을 시작했음.
“그동안 나 도와줘서 고마워”
“…”
너가 말하는걸 듣고싶은듯 여전히 말이 없었지만 너 혼자 말을 이어갔음.
“세상이 너무 어두웠지만.. 너랑 같이 있으니까 세상이 다시 보이는것 같았어”
“…”
계속 말을 이어가던 그때 갑자기 정신이 몽롱해지고자백제를 마신것처럼 지금 내 기분이라던가 내 모든걸 말해야할것 같았음.
“있잖아.. 솔직히 병장이 은근 좋은사람같아.. 흘린것두 다 닦아주고..”
“…”
“근데 퇴원일에는 안오더라..”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냥 그사람이라도 보고싶어..”
눈물이 너의 볼을타고 뚝. 떨어졌고 그 누군가는 너의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었음. 그 손이 샤샤보다 컸던것 같지만 말이 계속 나왔음.
“나 평생 이렇게 사는거 너무 무서워..”
“미안..하다”
“흡..으흑..”
낮은 목소리가 들린건 신경도 못쓰게 눈물이 너의 눈에서 줄줄 흘렀고 덕분에 배게는 젖어버렸음. 그리고 곧이어 천소리가 들렸음.
곧이어 손수건같은게 너의 눈물을 닦아주었음.
그리고 너는 지친듯 잠에빠져들었고 너의 곁에있던 그 사람은 방을 나갔음. 무언가를 떨어트리고.
일어나보니 옆의 시계가 오전 6시라고 말해주었음. 너는 보조자가 오길 기다렸고 이젠 일주일마다 새로 바뀌는 이번주의 보조자가 왔음.
“안녕하세요 ㅇㅇ씨! 저는 르네 체이머스라고 해요. 일주일동안 모쪼록 잘 부탁드려요!”
“네 잘부탁해요”
“ㅎㅎ근데 그 크라바트는 뭐에요?”
“크라바트?”
너는 손에 집히는 손수건이 크라바트라는걸 깨달았음.
‘어쩐지 길더니..’
르네가 다음으로 한 말은 조금 충격적이었음.
“그거 병장님꺼 아니에요?”
“..에?”
“이름 적혀있어서요.. 조그맣게”
“아.. 돌려줘야겠다”
너는 나지막히 중얼거리며 어제의 그 사람이 병장이라는걸 알았고 크라바트를 돌려주기로했음.
.
.
.
밤이 되고 너는 병장을 계속 기다렸음. 문득 전날에 진심을 다 말해버린게 생각나서 좀 부끄러웠지만 빨리 크라바트만 돌려주잔 생각으로 버텼음.
“덜컥—“
“…”
병장은 카드키로 너의 집에 들어왔음. 그리고 거실을지나 너의 방문을 노크한 뒤 조심히 문을 열었고 너가 깨어있는거에 조금 놀란듯 했음.
“병장님이세요?”
“..깨어있었나”
“네 어제 이거 두고가신것 같아서요”
“..아 크라바트”
“왜 두고가신건진 모르겠지만 가지고가세요”
“..어제 기억이 안나나?”
솔직히 알긴 해서 양심에 찔렸지만 안다고하면 어색해질까봐 모르는척했음.
너는 무해한 웃음을지으며 말했음.
“무슨일 있었나요?”
“아니다..”
“..퇴원일에 왜 안오셨어요?”
“밤에 잠시 들렸다.”
“그때는 1시 넘었잖..아..요”
“알고있었군”
거짓말을 들켜버린 너는 부끄러워서 이불로 조금 얼굴을 가렸고 병장은 너에게 무언갈 물어봤음.
“여기 혹시 큰 약병같은거 떨어졌다고 들었나”
“약병이요?”
‘점심쯤에 르네가 약병같은걸 말했던것 같은데… 아닌가’
너는 긴가민가 했지만 확실치않았기에 딱히 말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음.
“그런거 못들었어요”
“..그렇군”
“왜요? 뭔가 중요한거에요?”
“그건.. 기이한 약병이다. 그 약병에다가 고민을 말하면 푸른 물약이 생기는데 그걸 마시면 바람이 이루어지고 고민이 전부 사라진다고.. 하더군”
“..미신이에요?”
“아니다”
“네에”
너와 병장은 오랜만에 여러 농담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원수였다는것도잊은채 점점 친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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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쿨 재밌게 보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