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여기저기 다 들어가는데, 글쓴이도 그런지 모르겠다만. 나는 커뮤니티를 하러 들어간다기 보다 이슈에 대한 각 진영의 반응을 보러 들어감. 기빨린다는 애들은 진짜 그 이슈에 감정 이입해서 어느 한 편을 들고, 막 그거에 찬반쓰면서 말그대로 "커뮤니티를 한다" 는 거고, 쓴이나 나같은 잡종들은 그냥 그런 싸움을 "구경" 하는 거임. 찬 반 의견 자체가 그때그때 다름. 어느 한 편이 있다기 보다 사건마다 다르지. 세상에 남/녀 , 보수/진보 나눠 살면 안피곤해? 어느 한쪽편에 단단히 서서 그 이념을 대변하는게 신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진짜 신념은 어떤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 합리화를 모색하는 거임. 사건마다 작동되어야할 해결 핀트가 다른데, 성별이나 진영 따라 무조건 자기들이 합리적이라고 우기는거 보면 출산률보다 더 큰 막막함을 느낌. 자신들이 누군가의 도구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냥 하루하루 드립력만 올리고 있으니.
톡선 커뮤 글 댓글인데 ㄹㅇ 공감인게 나 반응보려고 디시펨코개드립루리웹트위터다음카페판더쿠인티스레딕 다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