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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____매일매일 똑같은 반찬

ㅇㅇ |2022.01.17 19:06
조회 198,343 |추천 565
안녕하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댓글을 읽으면서 엄청 울컥했어요..
혹시나 제가 철이 없어서 반찬투정하는거라는 댓글이 달리면 체념하려고 했었는데...이렇게나 많은분들께서 걱정과 조언을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문에 빠트린게 있는데, 이 식단에 대해서 할머니,아빠,고모,언니 전부한테 말해봤는데 크게 이상한걸 못느끼더라구요....
댓글중에 먹는것에 대한 큰 의미를 안두는 사람들이란 글을 보고 너무 공감했어요.
맛있는거나 새로운게 있을땐 잘먹기야 하지만 굳이 해먹거나 사먹진 않는?? 그런 느낌인것같아요. 먹는것에 크게 관심이 없으니 매일매일 같은 반찬이여도 불만이 없는거겠죠..? 하
솔직히 제가 생활비를 받으면 지금보다야는 좋겠지만 매번 장보고 요리하는것도 너무 벅찰것 같고 곧 개학도 하니까 반찬배송에 대해 알아보려구요. 반찬이 배송이 된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알려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반찬가격이 엄청 비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저렴해서 가게 몇군데 골라서 알아보고 아빠나 할머니한테 말해볼려고해요. 좋은 조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말에 공감받은게 처음이라 두고두고 댓글 읽으러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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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아니냐는 말이 많아서 글을 추가합니다.
이 글은 불평만 적은 글이라ㅜㅜ 그렇게 느끼실수도 있지만 밥 외에는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밥만 제외하고는 크게 특이한게 없는 평범한 가족이에요

아빠와 고모가 같이 사업하셔서 점심쯤 같이 나갔셨다 회사에서 점심,저녁을 먹고 밤 9시쯤 퇴근하시니까 집밥을 같이 먹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아빠가 두집살림한다는 댓글이 많이 보여서 추가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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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18살여자고 막내입니다.
가족구성원은 할머니,큰고모,아빠,언니,저입니다.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입학전 이혼하셨어요.

어렸을때는 이상한걸 못느꼈는데 저희집은 매일매일 반찬이 같아요.
김밥햄, 김(또는 김가루), 계란후라이, 밥, 배추김치. 이게 다에요. 이걸 18년동안 먹었어요.

가끔 참치통조림이나 라면이 추가될때도 있지만 365일중에 364일은 저렇게 먹어요.
중학교 입학하기 전까지는 주는대로 잘먹었는데 
친구들이 "왜 너는 매일 똑같은것만 먹어???"해서 이상한줄 알게됐어요.
그래서 제가 용돈으로 고기도 사보고 급식으로 맛있게 먹었던 반찬들을 반찬가게 가서 사오기도 하고 그랬는데 있으면 다들 잘먹으면서 제가 안사오면 또 저식단만 먹어요..,......

왜 하필 김밥햄인가 싶어서 스팸도 사보고 그랬는데 할머니는 김밥햄이 맛있다고 매일 김밥햄만 사와요.

제가 백종원님이나 승우아빠님 유투브 보고 요리를 해놓으면 다들 잘먹긴해요. 근데 제가 안하면 항상 제자리입니다.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친구들은 그럼 내가 계속 하면되잖아 하는데........너무짜증나요 저도 이제 입시 준비해야되는데 현실성이 너무 없어서 어른분들의 조언을 얻으려고 글쓰는거에요.
용돈도 얼마 없는데 장보느라 다쓰면 엄청 현타오고 장볼돈 달라고하니까 이상한데 돈낭비하지말고 있는거로 "대충 때워라"이렇게 말해요.

근데 우리집 못살지 않거든요?? 아빠가 돈을 잘벌어요. 자세한건 모르지만 할머니한테 생활비로 500정도 준다고 얼핏 들었어요. 집도 좋은 아파트고 차도 3대가 있어요. 근데 왜 집밥이 항상 똑같을까요?

단순히 엄마의 부재인건가요? 이제 곧 수능도 봐야하는데 제가 언제까지나 가족들 밥차릴순없잖아요. 
불평하지말라고만 하시지 마시고ㅜㅜ 정말 우리집같은 분들 있으시면 심리를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저를 제외한 가족들은 다 불만이 없어요. 언니한테 물어보니 맛있진않지만 그냥 별생각이 없대요. 아빠는 매일 나가서 먹어요 같이 먹는게 한달에 한번정도입니다. 고모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아침에 김밥햄 굽는 냄새만 나도 너무 신경질이 나요 ㅠㅠ 이렇게 사시는분들 있으세요??

추천수565
반대수21
베플ㅇㅇ|2022.01.17 20:12
할머니가 뒷돈 챙겨 딴주머니 차서 다른 자식들 주고 있을거예요. 집안에 못사는 작은아빠나 큰아빠 고모 있지않아요? 김밥햄인건 그게 제일 쌉니다. 아빠한테 말씀 드려서 할머니 힘드신데 주기적으로 반찬 배달 받는게 어떻겠냐고 여쭤봐요. 할머니 드리는 돈 줄이고 그걸로 반찬좀 사달라구요.
베플줌마|2022.01.17 19:46
할머니가 뒷돈 챙기는거에요. 생활비 50도 안 들어 갈겁니다.
베플남자ㅇㅇ|2022.01.17 21:57
할머니가 미친년이네 어떻게 18년 동안 지 손녀들을 저 따위로 키울 수 있지? 월 500만원이나 받는데 저러면 진짜 도둑년이네 일주일 동안 날마다 사진 찍어서 증거로 보관하고 날 잡아서 아버지꼐 보여 주세요 18년 동안 이렇게만 먹고 살았다고 무슨 올드 보이 찍는 것도 아니고 나 였으면 벌써 뒤집었다
베플|2022.01.17 19:59
경제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그렇게 식사에 대충인 집안이 있어요. 아마 할머니나 아빠가 어릴 때 못살았어서 계속 저렇게 먹어와서 뭐가 잘못 된 줄도 모를 거에요. 이래서 집안 환경이 중요하다고 하는 겁니다. 심지어 매일 먹는 집밥에서부터 이렇게 경험치가 낮으니 다른 집안밖의 경험도 쓰니는 아주 낮을 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과 잘 비교해 보세요. 어른들이 미술관이나 음악회를 데려 간다거나, 현장학습이나 만들기 같은 체험학습 하는 곳을 갔던 경험의 빈도, 운동이나 악기, 미술 등을 배운다거나 하는 교양교육 등이요. 만약 이것도 차이가 난다면 쓰니는 다른 애들 보다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찾아가며 배우면서 커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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