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옵니다
ㅇㅇ
|2022.01.20 09:33
조회 113,730 |추천 503
전 시댁에 안가는 며느리입니다.
그간의 일을 글로 풀자면 백과사전이라 그럴수는 없구요
정말 상종할 가치가 없는 짐승들이라 생각해서
연끊고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무슨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요.객관적으로 제가 잘못한거 아니고, 남의편의 모친이 뭘 잘못을 좀 했어요.제가 남편모친한테 왜 이러시냐고 따졌더니.. 첨에는 그런적 없다고 발뺌을 하다가..제가 증거 내미니깐
저한테 쌍욕을 하면서 당장 와서 무릎꿇고 빌지 않으면 안보겠다고 하대요?
그래서..남편에게는 난 너네집 인간들 안볼거니까
시르면 이혼하고 니 맘대로 해라 라고 했더니
남편이 할말없다며 제 뜻대로 살고 있습니다.
남편만 자기부모님집에 왕래하고 있어요.
그게 벌써 2년전입니다.
처음엔 1년은 조용하더니
지난번 명절엔 남편과 그집안인간들과 크게 다퉜다합니다.
저를 나쁜년 죽일년 하면서
시댁에 끝까지 안오는 ㄴ ㅕㄴ_ 뭐 이랬나봐요
제 남편이 싸우다 자기부모집 물건도 몇개 부셨다고 하더군요. 술취해서 남편이 저에게 자기좀 데려가달라고 연락을 했길래
제가 그 부모집앞으로 가서 데려왔어요
근데 또 명절이 다가왔네요
저는 다시는 보고 살 생각이 없고요
제 친정에서도 저에게 혹여 마음 약해져서 다시 그집안 얼굴볼 생각 하지말라 하시구요
또 같은 일이 반복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자기들 보기 싫다는 며느리에게 신경 좀 껐으면 좋겠어요.남편모친은... 제 남편한테 앞으로 며느리 없다고 생각하고 살겠다며 문자를 보냈던데서로 없는 사람으로 살자구요 제발.
- 베플ㅇ|2022.01.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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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경 끄고싶은 며느리 입니다. 안간지는 2년정도. 진짜 신경안쓴다는건 어렵더군요. 어떻게든 엉길려는 사람들이라서. 내 자신이 어떤 말을 들어도 담담해지고 저 먼 얘기처럼 들리길 기다리는 중이에요. 내가 안가니까 다른 며느리 아무도 안온다는 얘기 들으면 안가길 잘했단 생각 들죠.
- 베플ㅇㅇ|2022.01.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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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약간 다른데 시부모님은 너무 좋으나 시누가 몇년전 친정부모님 욕을해서 시누 안보고산지 4년... 너무~~좋아요. 제가 잘 퍼주는 스타일이고 약간 손해보는거 크게 신경 안쓰는 사람인데 잘해주니 호구로 봐서 숨어있던 나를 보여줬어요. 내사람 아니다 싶으면 상대방이 질려서 나가 떨어질만큼 쎄게말하고 냉정합니다. 남편한테도 말했어요. 나를 희생시켜서 시댁행복 찾지 말라고... 시누 있으면 시댁안간다. 시부모님들도 저온다고 하면 시누 못오게 합니다~^^
- 베플ㅋㅋ|2022.01.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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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희안한게 시댁은 갈때마다 단 한번도 안빠지고 매번 사람 기분나쁘고 감정상하게함ㅋㅋㅋ
- 베플ㅇㅇ|2022.01.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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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테도 저런데 며느리한테는 오죽했겠냐고... 와이프 시댁에서 스트레스 받을때는 효자놈인척 꿀먹은 벙어리로 있다가 종ㄴ ㅕ ㄴ 인 며느리 안데리고 와서 잔소리 좀 하니 술처먹고 때려뿌쑤고.... 애초에 알아서 커트좀 하시지 본인 스트레스 받는건 온세상 떠나가도록 ㅈㄹ 하고 오셨나보네요. 으휴 몬난놈
- 베플ㅇㅇ|2022.01.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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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좀 없앴으면 좋겠음 ㅡㅡ 그냥 그 날짜 나눠서 한달에 한번씩 공휴일하면 안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