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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용돈 얼마나 드리시나요?

과연 |2022.01.21 13:37
조회 7,445 |추천 3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사실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신 시조부모님께도 용돈을 드리고 있어서(1년에 최소 120) 저는 경제활동을 하셔야 하는 시부모님은 절기에 10이 맞다 생각하고 남편은 시댁에서 압박이 있어 생신은 20을 드릴까 고민중입니다.

적지않게 벌지만 부모님께 1억5천 빚이 있는거 때문에 10이란 금액을 정했거든요. 사실 기존 은행대출이 저금리때 빌려 매달 150나가는데 부모님 도움이 아니었다면 기존 대출에다 더해 매달 원리금 상환을 300했을테니(총 대여금450) 저는 결코 저희 상황이 넉넉하지 않다 생각해서요.

남편은 인터넷에 찾아보니 용돈 20씩 드리는게 평균이라 해서 저도 글을 써보았습니다. 잘 얘기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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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6년차 시댁 용돈 문제로 부부가 고민중입니다. 다들 어느 정도 드리는지 여쭤보려고 글을 씁니다.

결혼 준비과정
남자: 부모님지원6천(원래 바로 주신다 했는데 처가가 잘 사니 천천히 주고싶다하셔서 결혼 5년째 나눠 받고 있습니다)
여자:부모님지원1억 6천+2천(인테리어비용 및 인덕션, 그릇장, 로봇청소기, 그릇, 웨촬등)
추가로 여자가 크는동안 종신보험(사망시 2억수령) 저축보험(8천)도 마련해주심

둘다 공부를 오래해서 여자는 직장 다닌지 3년(연4천 공무원) 남자는 직장 다닌지 1년반(연6천 대기업)이라 모아둔 돈은 많지 않습니다. 결혼 후 3년간(둘다 공부하느라ㅠㅠ) 친정부모님 지원 연 5000+알파, 명절에 용돈 100, 생일에 30씩 받았습니다. 반면 시댁에서 지원은 없습니다. 둘다 학생일때도 생신, 어버이날, 명절 준비는 하라는 주의셔서 빈손으로 가진 않았습니다(10이상씩 씀).
직장 얻고 나서도 돈 모으라고 친정 부모님께서 카드 주셔서 생활비 100~150쓰고 있습니다.

둘이 집 넓힌다고 현재 2억 중반 대출있고
남자 직장이 타 지역이라 오피스텔 얻는데 월세가 100이라 친정부모님께서 전세 얻고 월세비 아끼라고하셔서 무상으로 2억 빌려주셨고 현재 5천 갚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빚이 4억정도인 상황입니다.
친정 부모님은 용돈 드려도 절대 받지 않으시고 되려 용돈을 주십니다. 부모님 노후도 든든하셔서 너희가 자립하는게 효도라는 마인드시고 늘 주시는 분들입니다(사위가 경차타는게 마음에 걸려(사고났을때 대비) suv로 바꿔주셨습니다)
시댁어른들은 저희 부모님과 성향이 달라 받는 것을 좋아하시는 편이고 이로 인해 남편과 트러블이 종종 있었습니다(결혼 때 예단 요구하셔서 갈등 있었음). 노후도 걱정스러운 편이고 어느 정도 추후에 지속적인 돈을 드릴수도 있음을 서로 암묵적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둘이 맞벌이지만 대출금 갚고, 남편 보험이 하나도 없어서 보험 만들고, 부모님께 빌린 돈 모으고, 둘이 주말부부라 차 2대 유지비, 두 집 공과금 등 제하면 그렇게 여유있다보기 어렵다 저는 생각하고, 남편은 좀 다른 생각인듯 합니다.

저희 살림규모에서 생신, 어버이날, 추석, 명절 때 얼마를 시댁에 드려야 할까요?
판 유저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15
베플|2022.01.21 13:54
좀 심하게 말하면 남자에 미쳐서 친정 등골 빼먹는 중이네요. 시부모가 가난하고 경우 없어도 남자가 처가 고마운 줄 아는 마음씨만 가져도 괜찮은데 처가 등골 빼서 본인 곳간 채우니, 여유있는 줄 알고 더 모을 생각 안하고 본인 부모한테 퍼 줄 생각하는 남자가 님 남편입니다. 쓰니는 고생 모르고 살아서 남편 같은 사람과 결혼한 거 같네요. 이제 서서히 콩꺼풀도 벗겨지는 중. 그만 친정 등골 빼먹고 친정에 받은 만큼 돈 따로 모으세요. 친정 부모님이 안받겠다 하시면 비상금 만든다고 하고 친정엄마 명의 통장 따로 만들어 달라 해서 거기다 입금하세요. 나중에 남편한테 제대로 뒷통수 맞고 후회하기 전에
베플4444|2022.01.21 13:44
친정에서 받는 지원 다 끊으세요. 결혼해서까지 부모등에 빨대 꼽고 살고싶으세요. 둘이서 알아서 사셔야지..... 그리고 시댁만 챙겨 드리지 말고 양쪽으로 똑같이 챙겨 드리세요. 나중에 님 남편분 본인 집만 용돈드리는거 아주 당연하게 생각 합니다. 처음부터 처신 잘하세요~
베플남자ㅇㅁㅇ|2022.01.21 14:48
대출 잔뜩있는 부부에게 용돈 바라면 염치 없는 거예요. 더구나 친정은 안 받들려고 하는데 시가는 은근히 바란다면 남편이 처리하게 두세요. 결코 한쪽만 용돈 드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남편이 처가집에서 자동차도 바꿔줘, 초기 지원도 더 많이해줘서 염치가 없다고, 둉돈 달라는 걸 자르는 게 맞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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