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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거 리바이&격중 리바이 만남1

글 읽기에 앞서! 한지 팬들아 미리 사과할게... 오해는 말아줘 나도 한지 엄청엄청엄청 존경하고 좋아한다구우.. 알았찌??







격거 리바이 격중 리바이 안고 한지 실험실로 데려가는데 한지가 막 보자마자 놀렸으면 좋겠다. 아직 격중 리바이 얼굴 보여주기 전이어서 한지는 격중 리바이 뒷모습만 바라보고 있음. 그냥 한지는 리바이가 웬 어린 아이를 서툴게 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웃음이 터진 거임.



"에?!?!?!?!?! 리바이~? 몰래 숨겨 놓은 자식이라도 있는 거야???? 그래서 엄마는 누군데????"

"... 어이 쓸데 없는 소리 좀 그만해라.. 이 아이는..."


리바이 뭐라 설명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중간에 말 끊고 격중 리바이 한 번 쳐다보는데 격중 리바이가 입모양으로 '날 당장 한지 앞으로 데려가라.' 이럼. 격거 리바이 고분고분 말들어줌. 격거 리바이가 한지 앞에 도착하자 격중 리바이가 고개를 돌려서 한지를 바라봄.



여기서 한지 반응은 처음에는 얼굴보고 놀라서 약간 움찔거리다가 신기하다는듯이 격중 리바이 얼굴 잡고 이리저리 살펴봐야됨.


"푸하하하! 리바이 이 아이 너랑 똑 닮았는데? 우쭈쭈 우리 귀여운 애기는 몇 살~? 말은 할줄 아나? 몸으로 봐서는 4살 5살? 그럼 말은 할 줄 알텐데.. 아 낯가리나? 아... 애들은 단 거 좋아하지? 잠만잠만"



한지는 더러운 책상에서 뒤적뒤적 사탕을 열심히 찾았고, 격중 리바이는 아까 한지가 말하면서 자신의 볼을 꼬집은 곳을 불쾌하다는 듯이 손으로 닦아냈음. 그리고 속으로 '이쪽이나 저쪽이나 망할 안경이 시끄럽고 더러운 건 똑같군 칫' 이렇게 생각함.
암튼 한지 부산스럽게 막대사탕을 찾아내더니 그걸 조그만한 격중 리바이 손에 꽉 쥐어줌. 그리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말함.


"아가 병단에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이 인상이 험학하게 생긴 아저씨말고 엄마품에 가자~ 알겠지~? 우리 아가 울지도 않고 착하네~"



한지는 한 번 더 격중 리바이의 두 볼을 꼬집었음. 가까이에서 보니 한지의 눈에는 얼굴은 리바이인데 몸은 어린 아이인 이 아이가 더 귀엽게 느껴졌음. 어쩜 인상쓰는 모습까지 똑같은지. 이 아이는 미래에 어떤 모습일까 한지는 궁금하면서도 이 아이를 한 번 품에 꼭 안아보고 싶었음. 그래서 결국 격거 리바이한테 말함.


"근데.. 리바이.. 나 이 아이 한 번만 안아봐도 될까..?"

"왜지?"

"왜긴.. 너무 귀여우니깐 그렇지.. 응?? 리바이.. 제발 한 번만.."



한지는 침을 질질 흘리면서 두 손모아 큰 리바이와 작은 리바이를 번갈아봤고, 작은 리바이가 한숨을 내쉬며 어쩔 수 없다는 듯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자 큰 리바이가 작은 리바이를 한지에게 넘겨줬고, 한지는 두 팔 벌려 그런 작은 리바이를 받아줌. 그리고 둥가둥가해주면서 또 말함.




"근데 아가야 넌 이름이 뭐야? 이모한테 알려줄 수 있겠니~? 왜 사탕은 안 먹어? 아.. 혼자 못까겠어? 자~ 이모가 까줄게요~"



한지는 작은 리바이가 손에 꽉 쥐고 있는 사탕을 조심스럽게 빼 사탕 포장을 까주기 시작했고, 작은 리바이는 점점 한계가 오기 시작했음. 우선 자기를 애 취급을 하는 게 싫었음. 아가라고 하는 둥 귀엽다면서 볼을 꼬집는 그런 행동들이 온몸에 소름이 끼쳤고, 무엇보다 제일 참기 힘들었던 건 씻은지가 언젠지 머리도 떡져있고, 리바이와 다르게 몸에서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는 거였음.


한지는 포장이 벗겨진 막대사탕을 작은 리바이의
입속에 넣어주려고 했음.


"아~ 해보세요~"


그 순간 인내심이 바닥난 작은 리바이가 한지의 손을 탁 쳐냄. 막대 사탕은 바닥에 뎅구구르를 굴러감.



"어이 망할 안경, 그만 해라. 날 애 취급하지 말라고."


한지는 얼떨떨해서 작은 리바이와 큰 리바이를 번갈아서 쳐다봄.


"어라? 분명 소리는 이쪽에서 났는데.. 리바이 너가 방금 나한테 말한 거야?"

"뭔 개소리냐. 내가 말한 거다. 날 당장 내려놔라. 이 냄새나는 세균 덩어리"


작은 리바이는 한지 품에서 나가려고 발버둥을 쳤고, 한지는 큰 리바이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멍을 때림. 큰 리바이는 이 상황을 다 지켜보다가 머리가 아픈듯 관자 놀이를 꽉 누르며 한숨을 쉬며 작은 리바이를 한지 품에서 휙 하고 뺏어서 자기가 다시 안았음.


그리고 돌처럼 굳은 한지의 어깨를 가볍게 흔들었음.


"어이.. 정신차려..망할 안경.."

"이 이게 무슨.. 왜 목소리도 똑같은 거야.. 리바이.. 진짜 숨겨놓은 자식인 거야...?"

"후... 우선 앉아서 얘기해.."


큰 리바이와 한지는 마주보고 의자에 앉았고, 작은 리바이는 큰 리바이 무릎에 앉았음. 맞은 편에 앉은 한지는 얼굴만 불쑥 나온 작은 리바이와 큰 리바이의 얼굴을 번갈아서 봤음.






다음 편은 내일 써올게 병사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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