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시고르자브종 오둥이 입니다.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우리 엄마는 길을 떠돌아다니던 유기견이였습니다.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 옆을 엄마도 쌩쌩 달리곤 했었답니다.
친절한 사람들이 밥과 물도 주었지만
밖은 춥고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햇볕 따뜻한 날 잔디밭에 누워 잘때에는 행복하기도 했었답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자 엄마를 안타깝게 여기던 사람들은
엄마를 구조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우리 엄마는 몇날며칠 자유를 만끽하다가
발바닥이 차가워 질때쯤 사람들에게 와주었습니다.
우리 엄마는 사람들을 좋아해요.
자꾸자꾸 만져달라고 얼굴을 들이밀어요.
정말 다행스럽게도 바로 입양을 하겠다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생겨서
럭키라는 이름으로 할아버지집 마당견이 되었습니다.
물론 입양 가기 전에 기본적인 피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했고
럭키스럽게도 심장사상충 감염도 없었어요.
하지만 입양간지 두달도 안되어 구조하신분께 연락이 왔어요.
엄마가 임신을 한 것 같다고,,,,,!!!!!!!!!!!!
엄마 배속엔 원래부터 우리가 있었지만 입양 전 검사때는 너무 조그만해서 알 수가 없었나봐요.
그렇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며칠 뒤
2022년 1월 1일 우린 태어났어요.
우리는 처음부터 오둥이가 아니였어요.
원래 육둥이였어요.
엄동설한에 야외는 너무 추웠지만
구조해준 분이 추위를 막아줄 텐트, 전기매트, 이불을 가져다 주었어요.
그래도 밖은 너무나 추웠는지
우리와 함께 태어나 함께 옹기종기 모여 엄마 쭈쭈를 먹던
우리 중 하나는 태어난지 삼일만에 하늘나라에 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오둥이가 되었어요.
엄마를 구조해주신 분은 결국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
사랑스러운 우리를 이렇게 둘 수 없다고 !
그렇게 우리는 임보엄마가 생겼어요.
임보 엄마는 작을 집을 구해서 우리에게 내주었습니다.
너무나 따뜻하고 포근한 우리집이 생겼어요.
지금도 너무너무 행복하지만
조금 더 크면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 행복을 전해주는 그런 오둥이가 되고 싶습니다.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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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엄마 인스타 아이디 : yangsoyun5
글쓴이 인스타 아이디 : ssan_don_ca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주위에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더 많은 우리 사진은 다음편에 올릴꺼에요 !!!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