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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 사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요?

|2022.01.25 19:01
조회 6,771 |추천 2
요즘 모 유튜버의 짭퉁 논란으로 명품가방 얘기가 많던데…

맞벌이하는 30대 여자고 벌이는 나쁘지 않지만 어렷을적 어렵게 자라서 돈에 대한 강박이 심하고, 금전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에요. 거기다 최근에 우울감이 심해졌어요.

돈은 모으는데 자산 증식 속도가 느리니 밑 빠진 독에 물붓기 같고, 나한테 선물 하나 사주면 기운이 다시 날까? 싶다가 가방에 몇백 쓸 생각하니 세상에 손이 후덜덜 떨리고… 그러다 가품을 살까 알아보는 제 자신을 보며 어느덧 명품가방에 또 집착하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참고로 벌이에 비해 의외로 제대로 된 가방 하나 없답니다 ㅠ;;;; 하나 필요하긴 한데 돈 쓰기가 무서워요. 정말 병적으로요….

무슨 선물이냐 싶어 관뒀는데, 우울감에 기분이 너무 축 쳐져있는 저를 보더니 남편이 그냥 명품 가방 하나 사러 가자고 하네요.

말이라도 그렇게 해줘서 고마운데 반면 공동 가장으로써 안그래도 돈 나갈것 투성이인데 어떻게 그 큰돈을 가방에 쓰나 또 반복하고.. ㅠㅠ

저 이정도면 마음에 병 아닌가요ㅠ?

그렇게 큰 돈을 써본 적이 없어서… 이럴때 그냥 하나 지르면 좀 나아지나요?
추천수2
반대수10
베플|2022.01.25 20:00
지금까지의 소비패턴과 차이가 심한 정도의 지출은 행복보다는 후회가 클 수도 있어요. 내가 미쳤지..그런 마음으로 환불을 할까말까 고민하는것도 스트레스 일수도 있고..이정도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싶은정도로 적당한 선에서 예쁜거 고르시고 기분 전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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