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가 모시고 간 식사자리에서
셋이 있는데
소고기를 먹는 동안
타지에 있는 시조카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서
대화를 하세요.
동서한테 뭐 누구랑 뭐 먹고 있다~
말씀하시고
애기들이랑도 대화하시고
그렇게 10분여간 중간에 대화가 끊기더라도
계속 대화를 시도하셨어요
저희는 조용히 맞은 편에 앉아서
고기 굽기를 중단하고 (안 드시니까)
계속 기다렸어요.
식사 마치고 집에 모셔다 드리는
차 안에서도 또 영통을 거셨어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저는 뭐라고 딱히 표현할 방법은 모르겠지만
일부러 생신이라고 모시고 가서 비싼 고기 사드리고
봉투도 드렸는데 속상했어요
남편은 식당에서만
엄마 그만 좀 하고 밥 먹자 밥
하면서
신경질 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