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의 결혼 생활동안 다른 점은 크게 문제가 없는데
남편의 생활 양식(?) 때문에 다툼이 잦아요ㅠ
살아 온 환경이 다르지만 제 입장에서는 이해 자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런 행동들이 어떤 병적인 부분인지 차마 주변에 말 못하고 여기 여쭤봐요 ㅠㅠ
-모든 일에 뒷처리가 엉망-
1. 변기 커버 외부, 내부에 오줌 묻히기
한번씩 구역질 납니다.
2. 휴지 교체하고 휴지심 화장실 바닥에 두기
3. 세수하고 세면대 물 안 내리기
4. 재활용에 맥주캔 던져서 벽지에 흩뿌리기
양념통을 저렇게 해놔서 벽에 소스 닦으면서 화냈어요.
5. 박스에 든 마지막 과자 꺼내먹고 박스 그대로 남겨두기
6. 박스에 든 마지막 요거트 먹고 냉장고에 박스만 두기
7. 다 쓴 면도크림 통 세 개씩 쌓아두기
8. 과자 껍질 책상 서랍에 모아두기
9. 담배 꽁초 주머니에 넣어둔 채로 세탁기 돌리기
10. 라면 끓이면 라면 부스러기가 온 싱크대에..
11. 색깔 있는 차 종류 마시면 싱크대에 얼룩 가득..
12. 김치 꺼내면 냉장고 문에 김치 국물 흩뿌려짐
13. 쥬스마시면 바닥에 끈덕한 얼룩
14. 고구마, 달걀 따위 껍질 까먹고 싱크대에 넣어두기
15. 티백 마시고 싱크대 하수구에 티백버리기
16. 싱크대에 침뱉아놓기
17. 사용한 후라이팬 기름 채로 수납장에 넣어두기
18. 여름에 입은 티 옷장에 다시 넣기
19. 옷장 옷 잡아당겨 꺼내서 옷걸이 못쓰게 만들기
기타 등등
대략 이런 정도인데
아무리 말을해도 고쳐지지 않고
집안 곳곳에 남편이 가는 곳마다 제 기준에 쓰레기장이 되니
따라다니면서 치우고 닦으면서 운적도 있어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서 갑갑해서요..
혹시 어떤 의학적인 시각에서 병적인 문제가 있나요?
어떻게 고쳐야 할지 ..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본인 몸은 깨끗하게 해다닙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