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둘 다 서로의 잘못이라는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객관적으로 판단받고자 상호 합의하에 글을 올려봅니다. 잘못했다고 지탄받는 쪽이 다시는 같은 잘못을 하지 않기로 했기에 부디 댓글 부탁드립니다.
장소 : 시어머니와 남편은 집 거실. 아내는 회사.이전상황 : 작년 9월 출산 후 처음 맞는 명절이라 시아버님 제사에 대해 ①아기를 데리고 납골당에 간다 ②당일 집에서 제사를 지낸다를 논의중. 1로 의견이 기울던 차에 아기를 봐주시러 집에 오신 시어머니께서 납골당이 산이고 야외에 있다보니 아기가 감기 걸릴 것을 염려해 집에서 제사를 지내는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회사에 있는 아내에게 그 자리에서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남편 : 어머니께서 이런 의견을 주셨다. 하지만 네가 납골당에 잠깐 다녀오는게 편하다고 하면 그렇게 하자.아내 : 생각해보겠다 (한숨)남편 : 왜 한숨을 쉬냐
일단 여기서 통화를 종료하고 이후 싸움이 시작되었는데
아내의 입장 : 왜 그걸 어머님이 함께 계신 공간에서 전화해 얘기하느냐. 그순간부터 어머님 의견을 거절하고 납골당에 가겠다고 결정하는게 남편이던 아내던 어머님은 아내가 거절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물며 어머님 앞에서 대놓고 결정권까지 나에게 넘겼지 않느냐. 남편의 눈치없음에 한숨을 쉬었는데 어머님께 다 들리게 그 자리에서 왜 한숨을 쉬냐고까지 말해버리면 내 입장은 뭐가 되느냐. 어머님의 의견을 전달하고 어떨지 물을거면 어머님이 안계신 상황에서 나에게 말을 했어야한다.
남편의 입장 : 어머님은 만약 아내가 납골당에 가겠다고 한다면 원래 시댁과 식사하기로 했던 30일 일요일에 시댁과 식사하지말고 그냥 납골당 다녀오라고 하신다. 너 편하라고 신경써주시는데 왜 앞뒤 얘기도 안듣고 나쁜 사람으로 만드냐. 남편이 어머니 앞에서 아내랑 통화하는게 왜 잘못인지 모르겠다. 그런 논리라면 너도 장모님 앞에서 나랑 통화하는거 잘못이다.
남편의 입장에 대한 아내의 반론남편이 시어머니 앞에서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잘못 X 남편이 시어머니 의견을 시어머니 앞에서 아내에게 전화해서 물어봤다->잘못 O
아내의 반론에 대한 남편의 반응그냥 트러블의 싹을 잘라버리겠다. 앞으로 어머님 앞에서 절대 아내에게 전화하지 않겠다
여러분은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