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환경도 참 안타깝지 않냐.. 다들 완벽하게 세뇌되서 라이너 가비네도 그렇고 팔코네도 그렇고 애들이 둘이나 전쟁터 누비며 13년 시한부 인생 살게됐는데 가문의 영광이라며 좋아하는게.. 심지어 가비는 자기 사촌 먹는건데.. 난 그래서 초반 4년전쟁 끝내고 가비랑 라이너 가족들 밥먹는 자리가 제일 보기 힘들더라 13살 딸이 전쟁터에서 폭탄 들고 혼자 적장으로 갔다가 벌집될뻔했다는 이야기를 그렇게 흐뭇하고 자랑스럽게 들을 일인가? 그래서 가비도 그렇게 완벽하게 세뇌됐겠다 싶고.. 그리샤처럼 허락없이 벽밖으로 나가겠다는 생각도 못 하고 컸겠지 우리는 악마의 핏줄이라 말 하는 라이너 가비네 어른들이랑 아기 에렌보며 이렇게 귀엽지 않냐며 세상에 태어난걸로도 대단라고 특별하다는 에렌 엄마랑 너무 비교되고.. 그것도 다 몇십년 세뇌에 차이라 생각하니 씁쓸한데 암만 생각해도 에렌엄마는 에렌 전쟁터로 등 떠밀고 악마의 자식이라고 안 할거같아 근데 그건 아무도 모르지.. 이 어른들도 자식들 누구보다 사랑하는건 마찬가지일거잖아ㅜㅜ 그냥 에르디아의 모든게 착잡하고 어른들이 특히 보기 힘들다 진짜 말 약하게 하면 새장안의 새들이고 좀 세게 하면 에렌이 예전에 말 했듯 벽 안의 ㄱㅊ같은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