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화법이 저만 이상하게 느껴지나요
ㅇㅇㅇ
|2022.01.31 02:05
조회 31,469 |추천 11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연애 중 너무 고민인 부분이 있어 올려봅니다.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하게되면 항상 생기는 문제점인데,
예시) 남자친구가 운전 중 저에게 전화를 건 상황
남 - 자긴 부려먹을수 있는 사람 중에 운전할 줄 아는 사람 있어서 좋겠다~
저 - 응? 그게 뭔말이야?
남 - 내가 운전할 줄 아니까 자긴 편하겠다구
저 - 아니 그 뜻 맞아..? 부려먹는다는 말이 지금 왜나와?
남 - 내가 운전하니까 자기 델러가고 하잖아 아니야? 말 안해도 데리러갈껀데 항상 자기가 나한테 몇시까지 터미널로 와~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그냥 농담한거야
저 - 내가 4시간을 고속버스타고 가는데 네 집 앞 버스터미널로 걸어서 데리러 오는걸 부려먹는다는 식으로 표현하면 안되지.. 내 입장에선 농담이라도 기분나쁠만 한거 아니야?
남 - 자기도 나 데리러 와 그럼
저 - 버스타고 오면 내가 데리러 가잖아; 뭘 안간 것처럼 말해 그냥 말실수 인정하고 사과해
남 - 알겠어 미안해. 근데 자기도 그런 말 많이 해
항상 대화의 끝은 “그래 내가 잘못했어, 근데 너도 잘못이 있어” 이런식…
어떻게 말해야 고쳐질까요?
- 베플ㅇㅇ|2022.01.3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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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자기가 조금이라도 손해봤다고 생각하면 계산질 세게 하면서 수동공격하는 스타일인가보네요. 헤어지라고 말하고 싶지만, 굳이 방생 안하시겠다면 쓰니님도 똑같이 해요. 잘 찾아보면 생색낼거 많을거에요. 남친이 안꾸몄는데 님만 꾸몄다거나, 하이힐 신고 뚜벅이 데이트 한다거나, 님 자기개발 해야할 시간을 쪼개서 남친을 만난다거나, 애교를 부렸다거나, 배려해서 말을 했다거나 뭐 찾아보면 많을거에요. 그럼 똑같이 해줬느니, 부려먹었으니, 운운하면서 남친 말투 그대로 하면 됩니다. "자긴 부려먹을 사람있어서 좋겠다. 내가 자기에게 맞춤 감정노동 해줬잖아." 뭐 이런식으로요. 그런데 그런 인간은 역지사지가 안돼서 잘 안바뀌어요. 그냥 이런식으로 멕이고 헤어지는게 나아요.
- 베플ㅇㅇ|2022.01.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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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의식에 절었고 아스퍼거 증후근 낌새도 약간 보이네요.. 검색해보세요
- 베플ㅇㅇ|2022.01.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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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지겨워! 저런 말을 계속 들으면서 그래도 연애할 생각을 하는 니가 더 이상하다ㅡ 손톱만큼도 손해보기 싫어서 저 따위로 계속 물고 늘어지는데 관계 형성이 가능함???? 더구나 만날 때 남자 지역 터미널로 가는데 저것도 데리러 오는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또 몇시간을 여친집으로 픽업하러 가는줄ㅋㅋㅋㅋㅋㅋ 쓰니 불쌍하네. 아직 연애 중에도 저런 취급을 받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