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이돌들 직캠이나 무대나 그런 거 보면 내가 저 위에 있으면 어떨까,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 이런 생각 조카 많이 함,,, 솔직하게 말하면 무대 영상이나 직캠 말고 뮤비 촬영 비하인드나 자켓 촬영 비하인드 뭐 이런 거 볼 때 더 많이 생각하는듯 ... 그런 거 보면 백스테이지도 다 보이고 어떤 과정으로 촬영이 진행되는지 대충 알잖아 ㅇㅇ 그래서 난 자컨이나 다른 무대 영상 같은 거 볼 때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은은하게 나도 저랬으면 어땠을까 이러면서 보는 거 같음 ...ㅠ
사실 누구나 돈 잘 벌고 사랑 받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하는 건 마찬가지잖아. 근데 아이돌을 덕질하는 입장으로서 내가 드림이들이나 타돌들 보고 느끼는 이 감정이 정상적인 건지... 아니면 내가 진짜 뒤늦게 진로를 이쪽으로 잡고 싶은 건지 헷갈림. 난 사실 아이돌 덕질이 엥셔가 처음인데 덕질 하면서 애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애들이 어떻게 아이돌이 됐는지 그 과정을 다 알게 되니까 아이돌들도 뭐 천상계에서 내려온 다른 세계 애들 이런 게 아니라 걍 사람이구나 이런 생각 들면서 더 부러워지고 그러는 거 같애...
케이팝 자체에 관심이 없던 시절은 연예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무것도 관심이 없고 아무것도 몰랐었는데 드림이들 좋아하면서 케이팝 자체도 잘 알게 되고 돌판이 어떤 곳인지 자세히 알게 되니까 더 심해진듯...
내가 어렸을 때 무슨 기획사에서 길거리 캐스팅 되었는데 그 땐 연예계에 관심 조차 없었던 때라 걍 거절하고 말았거든,,, 그래서 더 미련이 남고 무대 볼 때마다 좀 이상한 감정을 느끼는듯. 내가 그 때 연습생 생활 시작했으면 지금 쯤 쟤네랑 같이 활동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현 고3이라 아이돌로서 너무 늦었고 지금와서 저 쪽으로 진로를 돌리는 건 미친 짓인데 ㅋㅋㅋ 오늘 sm 오디션 공지 올라왔길래 기분 싱숭생숭 해져서 쓴다... 나만 이런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