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한나라에 그 유명한 광무제에게 누님이 계셨는데...
일찍이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되어 살아가고 있었지.
어느날인가 광무제가 보기에 그것이 딱해보여,
그 누이의 마음을 살짝 떠 보았더니
그 누이왈,
'송홍 같은 사람이면 시집을 가겠다'
하는데.
때마침 송홍이 궁의 편전에 공무를 보러 오는 것을 보고,
누이를 병풍 뒤에 숨기고, 광무제가 송홍의 마음을 떠 보았지.
'속담에 이르기를...
지위가 높아지면 친구를 바꾸고,
집이 부유해지면 아내를 바꾼다고 하였는데
그럴 수 있겠는가?'
그러자 송홍이 대답하여 아뢰기를...
'신은 가난할 때 친하였던 친구는 잊어서는 안되고,
지게미와 쌀겨를 먹으며 고생한 아내는
집에서 내보내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臣聞
貧賤之交不可忘
糟糠之妻不下堂
이 말을 들은 광무제는 병풍 뒤에 숨겨 놓은 누이를 향해,
'일이 틀린것 같습니다'
라고 하였다는 일화가 있네..
조강지처라는 말이 여기서 유래가 된 것 같은데..
그 의미는 제일 처음 결혼한 여자가 조강지처가 아니라,
막걸리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지게미와
쌀껍질인 겨를 가지고 연명했다는 구절처럼,
같이 고생한 아내를 뜻하는 것이고,
집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다는 뜻은,
설사 내가 잘 되어
더 좋은 여자를 만날 수 있거나,
만난다 하더라도,
내가 잘 된 것 자체가
혼자 잘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 같이 고생한 아내를
쫓아내서는 안된다는 뜻이라 할 수 있지.
글쓴이에게.....
참 험한 일 당하셨네.
그런데 말야.
좀 더 차분해져야 하고, 냉철해져야 해.
어차피,
글쓴이의 서방이라는 작자가
후한의 송홍은 못 될 놈이고,
글쓴이는 받을 만큼 상처는 다 받았으니,,,
차분하게 그 여자를 만나,
절대 머리체 잡을 일도 만들지 말고,
흥분도 하지마...
언제부터 만났는지,
언제부터 잠자리를 했는지.
까지 물어보고,
간통이라는 점 인정하냐고 물어봐.
그리고 여기까지 전부 녹음을 떠 놔.
아이 양육비는 20살 될 때까지 1억5천이 들고,
위자료는 1억정도 줄 수 있냐고 물어봐.
그리고 2주일 이내에 결정해 달라고 해.
그 날짜 지나면 간통죄로 두 사람 다 넣는다고...
그리고 차분하게 돌아와...
사고는 본인이 치고,
여자들끼리 투닥거리게 만드는 놈이라면,
글쓴이는 어치피
더 살아봐야 즐거운 꼴 못봐...
찬찬히 생각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