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꾼 꿈이 매우 생생해서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한시라도 빨리 너희 네 사람을 불러 꿈을 전하고 싶더구나.
이보다 더 좋은 꿈 다시는 꿀 수 없을 것이야.
해서 과인은 이 꿈이 생전에 마지막 꿈이길 진실로 바라느니라.
전하..
어허, 주상은 아비가 마지막 꾼 꿈도 말하지 못하고 죽게 할 셈이십니까?
들려주십시오, 전하.
듣고 싶습니다.
평생 들어보지 못한 흥겨운 가락이 흘러나오고,
좋은 물건이 넘쳐나는 곳에 서서
한참을 구경하고 있었다.
문자와 공자가 가진 대국의 문물을 동경했더니
대국의 앞날을 보여주는구나 그리 생각했다.
헌데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글쎄, 꿈에 본 그 곳이 대국이 아니라 조선이라는 게야, 조선.
그 뿐이냐?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 조선 사람들의 재주를 부러워하고
조선 사람들의 생각이 온 세상을 이롭게 하고 있더구나
그렇다! 조선이 곧 대국이었다!
주상이 격물지능을 열심히 하여서 조선이 그리도 번창한 것이다!
모두 이방원의 아들 이도를 가장 존승한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더구나.
아비가 아니라 내 아들,
우리 주상의 존승받는 것이 참으로 좋더구나.
아, 좋다! 좋구나 좋아!!!
는 드라마 <장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