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숨도 못자고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다가
...
가든 안가든 ...면접이라도 한번보고 학교라는 분위기가 좀 어떤지 ...갔다와서 맘의 결정을 하려고.......
멀쩡한애 어제밤새 고열로 못잤다고 ... 사무실엔 그짓부렁하고 .....![]()
좀 늦게 나온다고하고 친구랑 갔읍죠....
초등학교....교문에 들어서니 아이들이 안녕하세요?하고 단체로 인사를하네요....![]()
아마도 내 모양새가...선생님 같았겠죠?
행정실로 들어가서 좀 있으니...행정실장이 오대요....
좀 야그하다가 교장실로 가서 말하자고 하대요.....
약간은 떨리기도하고...긴장도된채 따라갔더니.....
교장선생님 왈.....학교라고해서 편한거 절대아니다.... 선생님도 사람이다보니....실수할때많고....
교무보조는 교장선생인 휘하 ...교감선생님 ...교무주임...선생님들....( 헉!!대체 윗선이 어디까지냐고 요...
) 시키는 일하고 ....말그대로 보조해주는 건데요....
교무보조다보니 ... 학부모도 자주오시고 선생님들도 수시로 드나는곳이라.....첫째도 입조심....둘째도 입 조심이라네여...일은 못해도봐줄수 있지만....말이 학교 담장밖을 넘어가면 바로 모가지라네여....![]()
오메메 ... 무서버라....
워낙 제입이 무겁긴하지만서도.......
다른곳에 적응하면서 잘할수 있을까? 분위기도 무겁고....괘안히 ...어렵고....![]()
그래도 여기는 내할일만 내가알아서하면 터치안하고 맘은 편한데......
다른곳에 적응하기까지....눈치보며...신경쓰는것도 자신없고.....![]()
용의 꼬리가되느냐~~ 아님 뱀의 머리로 살것이냐~~ ㅋㅋㅋ
요것이 관건인데요.....![]()
사무실에 늦게 왔더니.....다덜....아기가 많이 아프냐고...걱정들 해주시는데....![]()
어찌니 찔리든지......미안하대요....
글고 오늘따라...내자리가 오찌나 포근헌지.....거기서는 심하게 경직하고 앉아있었더니....
새신발보다는 ....낡고 오래됐지만 편히신고다니는 신발이 발에 맞듯이.....
걍~~ 여기다녀야 할래나부네여....![]()
모쪼록 .... 심히 고민한 저에게 여러가지로 리플달아주신님들....넘 고마워요....
아! 글고...한가지더...
여기있으면 님들도 자주 만나고...그나마 나의 유일한 낙인데.....![]()
학교가면 ....맘대로 못할거 같아요.....넘 엄숙해서리...글고 눈치 팍팍줄것같에여...![]()
다덜 너무 고맙고여.....얼굴은 보지못했지만....진짜로 많은 의지가 되네여.....![]()
시친결 게시판을 사모하는 여러분 ....
주말잘보내시고 행복 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