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길어!!!! 주의!
조금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난 엔시티 세계관 만든 SM 관계자들 지금쯤 똥줄 타고 있을거라고 봄. 첫번째로, 세계관이라는게 결국 이해 받고 공감 받아야 존재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하거든.
예를 들어,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만 봐도 세계관 그렇게 장대한데 전세계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건 이해하기 쉬웠단 말이지.
근데 엔시티 세계관은 처음엔 뭐 신비주의라던가 심오한 의미를 전달하고자 컨셉 잡은건 알겠는데 솔직히 말해서 시청자 입장에서 진짜 불친절한 세계관 설명임. 점점 더 아리송해지고 뭐 하나 시원하게 말해주는게 없고 모든게 한번 더 꼬아서 나오고 조금 오버하자면 난 스노비즘까지 느껴졌음. 위에서 웃으면서 팬들 기만하는 것 같어. 이걸 왜 몰라? 우린 알려줬음 ㅇㅇ.
물론, 몽중몽이라는 개념과 꿈속에서 애들이 연결되고 결국 꿈과 현실은 연결된다는 설정까진 알겠는데 스토리가 인물 위주가 아니고 세계관만 주구장창 설명하니까 진짜 재미없는 판소보는 느낌이야.
인물 얘기 나와서 말인데... 해리포터가 왜 인기 많았겠어. 캐릭터가 중심이 잡히고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니까 그렇잖아. 근데 엔시티 세계관에서 멤버들은 그저 도구같음.
인물(엔시티 멤버들)을 위해 세계관이 존재하는게 아니고세계관을 위해 인물들이 소품처럼 존재하는 느낌이야.엔시티 세계관이 나는 점점 매력없게 느껴져. 이번에 2021 때도 나는 그냥 애들 얼굴 구경했음. 스토리 라인 이제는 이해하고 싶지도 않아졌어.
결론적으로 엔시티 세계관은 이대로 가다간 걍 사라지는 거임. 사람들 머릿속에서... 이해받지 못한채로.
+) 저번에 유튜버한테 커미션까지 주면서 엔시티 세계관 해석까지 맡겼던데...난 그게 좀 어이없었거든. 똥줄 타나보다. 란 생각이 들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