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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음식물처리기같다는 남편

ㅇㅇ |2022.02.11 22:17
조회 211,506 |추천 1,359
안녕하세요 저는 34살 4년차 주부입니다

제가 오늘 저녁을 먹다가 음식물처리기같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정떨어 져야하는거 맞죠? (진짜 맹세하고 주작아닙니다..... 주작할정도로 한가한 사람 아니에요..)

사건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저희 남편은 편식이 정말 심하고 초딩 아니 유딩입맛이에요
양파 파 당근 이런 야채류를 전혀 먹지 않아요

근데 오늘 저녁에 제가 소야볶을 해주었는데
소세지만 쏙빼먹고 양파 브로콜리 이런걸 전혀 안먹었어요 그래서 저는 남기면 아까우니까 남은 채소들은 한번에 싹싹 긁어먹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웃으면서
자기 디게 음식물처리기 같다ㅎㅎㅎㅎ
이러는거에요

저는 화나서 뭐라고?? 내가 왜 음식물 처리기같은데 이랬더니

남편이 자기 맨날 내가 야채 안먹은거 먹자나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지랄지랄 하면서 방으로 들어왔네요....

그리고 남편은 미안한지 계속 옆에서 아양떠는데 그것도 보기싫네요.....

추천수1,359
반대수32
베플|2022.02.11 22:53
다 큰 성인이 그정도로 야채도 안먹는거하며.. 할말 못할말 구분 못하고 눈치없이 해맑게 개똥같은소리 하는거보니, 약간 오냐오냐하면서 자라왔을것같네요 님 남편. 님은 약간 누나나 엄마처럼 남편 뒷치닥거리 하면서 살았을것같구요. 나같으면 야채 아까워도 내가 먹을만큼만먹고 걍 버렸을듯요. 철딱서니없는 남동생 키우는 기분일거같네용...힘내요
베플남자|2022.02.11 22:51
저딴 새끼 밥해먹인다고 고생했네.. 앞으론 각자 해먹으세요.
베플ㅇㅇ|2022.02.12 02:37
남편이 잘못한 건 맞는데 그 습관도 좀 버리셔야 할 것 같아요
베플ㅇㅇ|2022.02.11 22:21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지.. 그릇으로 처맞아도 주둥이 열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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